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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만제(서호공원)

한여름 밤 축만제 노송과 저녁 노을

by 仲林堂 김용헌 2021. 7. 17.

시절은 한 여름으로 접어들고 있다. 어제 밤에 소나기가 쏟아지더니, 오늘은 어제 밤 내린 비로 하늘은 씻겨 파랗고 뭉게구름 두둥실 떠 있다. 오늘 서울 영등포 사는 작은아들네 아파트 26층에서 바라보았을 때도 하늘이 보기 좋았다. 집으로 돌아와 저녁 식사 전 우리집 15층에서 바라 본 모습도 저녁 노을 구름이 아름답다. 저녁 식사는 뒤로 미루고 카메라를 메고 축만제 제방으로 나갔다. 그런데 막상 나와 보니, 기대한 것에 훨씬 못미치는 풍경이다. 노을이 별로다 그렇지만 기왕 나왔으니 노송을 배경으로 몇 컷 찍어 보고, 여기산과 저수지를 배경으로 여러 장 찍었으나 맘에 들지는 않으나 몇 장 올려본다.

 

우리나라는 치안이 안전해 어둠이 깔린 밤 중에 아무런 위험이 없이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것도 다행스런 일이 아닌가생각해본다.

 

저녁 운동하러 나온 사람들이 소나무 사이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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