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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가족 이야기/내 이야기

코로나 백신 주사를 맞던 날

by 仲林堂 김용헌 2021. 5. 27.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이 지난해 1월 21일 우리나라에 처음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계속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교하여 모범적인 방역을 잘 하고 있지만 하루 발생이 6-700명이 이르고 있으며 마스크 끼는 게 일상이 되었다.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이 미국, 영국, 독일 등 선진국에서 개발이 되어 금년 백신 보급이 미국, 유럽에서는 3-50% 접종율을 보이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백신확보 전쟁에 늦게 뛰어들어 백신 접종율이 이제 10%가 되고 있다. 백신 접종이 늦다고 정부를 비난하는 사람들이 꽤 많으나 나는 이만하면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백신 접종은 무료이며, 그 순서는 우선순위가 정해져 있다. 나는 75-69세 노인으로 해당되어 오늘 5월 27일부터 시작하여 6월 중 접종을 실시한다고 정부 발표가 있었다. 나는 오늘 오전 화서사거리 성지내과에서 백신 접종을 했다. 백신 부작용을 염려하는 사람도 있으나 나는 전혀 그런 걱정은 하나 없었고, 또 실제로 지금까지 발열 등 어떤 부작용도 없다.

 

코로나 감염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백신을 맞았으니 우리나라에 감사하고, 마음이 편하고 좋다. 오늘 또 하나는 그간 최인영 원임 수원향교 전교의 회고록 편집에 대한 수고료를 내키지는 않았지만 받았다. 그리고 지난 해 12월부터 주식하며 거의 6개월간 손해에서 벗어나지 못했는데 오늘 처음으로 흑자로 전환되었으니 기분 좋은 일이다. 거기에 예산 하수오 재배 농민으로부터 박주가리진딧물 발생이 되었다는 희소식이 왔다. 오늘은 겹경사가 있는 날이다.

 

영산홍이 활짝 피었다. 살다보면 이렇게 화려한 날도 찾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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