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는 "가벼운 식사를 하거나 차를 마실 수 있는 소규모 음식점. 커피의 도입으로 17세기 중반 이후 유럽과 미국에서 카페는 술을 마시지 않고도 사교생활을 할 수 있는 일종의 지적 교류를 위한 장소가 되었다"라고 한다. 우리나라에는 예전에는 다방이 있었으나 지금은 거의 없고, 카페(cafe)가 한 집 건너 들어설 정도로 많다. 젊은이들은 카페에서 커피나 음료만 먹을 뿐만아니라 공부도 하며 몇 시간이고 죽치고 지내는 경우가 흔하다. 그들은 커피나 음료만 마시자고 가는 게 아니라 즐기는 공간으로 여기는 듯하다.
수원 성곽 안 신풍동 일대에도 카페가 우후죽순 격으로 들어서고 있다. 많은 주택이 카페로 개조하고 있다. 옥상까지도 카페공간으로 이용하고 있다. 어제는 부처님오신날로 공휴일이라서 그런지 신풍동 카페는 만원이었다. 더운 날씨에도 옥상에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은 코로나19 감염병 발생이 아직도 하루에 전국 6-700명이 발생하고 있는 위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
'동네한바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호천변 따라 이목리까지 걷기 (0) | 2021.08.15 |
---|---|
만석공원을 걸으며 (0) | 2021.06.20 |
이팝나무 가로수길을 걸으며 (0) | 2021.05.15 |
벚꽃도 피고 얼굴에도 꽃은 피고 (0) | 2021.04.02 |
팔달산 넘어 남문 後素를 보다. (0) | 2021.03.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