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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면적 농약 약효약해시험

2021년 소면적 작물 병해충 약효약해 시험: 작물 재배 준비작업하다.

by 仲林堂 김용헌 2021. 3. 17.

올해에도 작년에 이어 (사)농산개발연 소속으로 소면적 작물 병해충 약효약해 시험을 수행하게 된다. 금년에 우리연구원에서는 총 11과제를 수행하며, 이 중 내가 맡은 과제는 비름에서 흰녹가루병, 상추에서 복숭아혹진딧물1, 하수오에서 박주가리진딧물에 대한 약제선발 시험 등 3항목이다.

 

작년에는 연구원 공동시험포장을 입북동 포장 하나가 있었으나 올해는 비봉면 남전리에도 포장 하나를 둬 둘이 되었다.  나의 과제 중 비름과 상추 시험항목은 입북동과 남전리에서 수행하고, 하수오는 이천과 예산에서 현지 재배 포장을 임차했다.

 

입북동과 남전리 포장에서 시험은 농민이 재배하는 게 아니라 직접 시험 담당자가 직접 작물을 직접 재배하면서 시험을 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일이 많다. 포장 임차를 하고, 담당자가 비료와 퇴비 구입하여 운반하여 살포하고, 용역 의뢰하여 트럭터로 로타리 작업와 두둑만들기, 비닐 피복 작업, 파종, 물주기 등 작물 재배관리를 해야 한다.

 

지난 15일은 입북동 포장에 오전 비료와 퇴비를 살포했고, 오후에 비닐피복 작업을 했다. 모처럼만에 농사일이라 힘이 들었다. 나는 내가 가진 힘을 다 쏟아서 했다. 농사일이 어디 힘들지 않은 게 있으랴만 비닐 피복할 때 한 사람이 비닐을 펼치고 두 사람이 골 양쪽에서 삽으로 흙을 파서 판 그 자리에 그 흙을 비닐 위에 놓는 작업이 힘들었다. 나는 작업 중 가장 힘든 삽질을 오후 내내 했다.

 

어제(16일)은 남전리 포장에 비닐피복 작업을 했다. 이틀에 걸쳐 하는 작업이라 다들 힘들어 했다. 그렇지만 오늘도 내가 할 수 있는 힘을 다 했다. 다들 힘들어 했다. 오늘도 가장 힘든 일은 내가 맡아했다. 내가 남들보다 힘든 일을 더 할 수 있음은 남들보다 정신적으로 더 버티는 힘도 있을 테지만 그 보다는 그들보다 나의 체력이 낫기 때문일 게다. 그간 내 몸 관리가 잘 했음을 이것이 반증해 주는게 아닌가 싶다. 나 자신이 자랑스러운 게 아닌가 생각해본다.

 

입북동 포장 퇴비 살포 작업을 하고 있다.
입북동 포장 비닐 피복 작업을 18시가 지나서 하고 있다.

 

입북동 포장 비닐 피복 작업 3월 16일까지 작업이다.
입북동 포장 3월 16일 현재이다.

 

남전리 포장 3월 12일 퇴비 살포작업 완료한 상태다.
남전리 비닐하우스 포장 퇴비 살포 후 모습이다.

 

남전리 포장 트럭터가 로타리 작업을 하고 있다.

 

3월 16일 남전리 포장 비닐 비폭을 완료한 상태다. 산딸기나무를 3두덕에 정식 완료했다.
남전리 포장 두둑을만들었고,비닐 피복 작업을 완료한 상태다. 앞쪽은 미나리를 정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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