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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코로나까지 덮친 남문시장

by 仲林堂 김용헌 2021. 1. 11.

코로나19 펜데믹이 그칠줄 모르고 있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하면 훨씬 상황은 좋다고 하지만 3차 확산으로 일일 확진자가 천여명대까지 갔었다. 5명 이상 모임 금지하는 2.5단계 방역 조치로 700명대로 낮아저 조금은 한 숨은 돌리고 있는 것 같다. 노래방, 체육시설, 카폐는 문을 닫았고, 음식점은 밤 9시까지 영업이 허용되고 있다.

 

미국, 유럽 등은 선진국은 하루에 수 만명의 확진자가 발행하고 있으며 의료시스템이 무너진 위급한 상황이 연속되고 있다. 일본도 우리나라보다 10배 이상 발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백신이 나와 접종을 시작하고 있어 희망은 보이지만 갈 길은 멀은 듯하다.

 

어제는 수원화성 한 바퀴 돌면서 수원 남문시장을 통과했다. 남문은 수원의 중심지로 최고의 상권으로 금싸리기 땅이었다. 70년대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렸었다. 그 후 새로운 동수원, 영통, 광교 등 신도시가 건설되면서 2000년대에는 상권을 잃고 점점 쇠퇴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 한파까지 왔으니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는 곳이 많아지고 있다.

 

기왕에도 재래시장은 백화점에 밀리고, 인터넷 상거래에 힘 쓰지 못하고 무너지고 있던 차에 코로나 한파까지 힘들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있었다. 

 

 

한 상가의 간판이 코로나 위기에 오늘의 남문시장 위기를 이야기 하고 있다. "고별전 전 품목 10,000원, 코로나 때문에 망했어요"

 

상가가 비어 있었다. 세가 나가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아울렛 DC백화점, "공짜도 있어요?"

 

일요일이라지만 불이 꺼져 있는 상가도 많다.

 

 

이곳은 고객은 파리 날리고 있지만 그래도 불은 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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