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우리나라 고속도로 휴게소

우리나라 고속도로휴게소 전 세계에서 아마 가장 잘 나가는 곳이 아닐 가? 세계 어느 나라에서 우리나라 고속도로 휴게소만큼 규모가 크고 손님이 많은 곳이 없는 것 같다. 우리나라 휴게소는 먹거리도 많고 맛도 괜찮은 편이다. 휴게소간 경쟁이 심하니 먹거리도 발전하지 않나 싶다. 또 하나의 자랑거리는 휴게소 화장실이 아주 깨끗하고 무료라는 점이다.

 

우리나라 휴게소는 먹고 쉬는 것도 좋지만 오늘 청주에 결혼식이 있어 망향 휴게소에 들러 보니 휴게소에 작은 미술관을 꾸며 놓아 볼거리도 좋았다. 올 때는 입장 휴게소에 들려 보니 소나무 숲 속에 벤취에 잠시 앉아 있으니 편안했다. 

 

그간 우리는 개발도상국으로 아직 선진국에는 못미치고 선진국을 쫒아가는 단계로 알고 있었지만 지난해 12월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가 전세계로 휩쓸면서 미국을 포함한 선진국 거의 대부분의 나라가 절적한 대처를 못하고 있을 때 우리나라는 전세계의 방역 선진국으로부터 모범국가로 평가받고 있음을 보면서 우리가 선진국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오늘은 고속도로 휴게소를 보면서 비록 작은 것이지만 휴게소 또한 세계에서 앞서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래 사진은 망향휴게소 "망향열린미술관"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지구본을 들고 있다. 우리가 이 지구를 위하여 힘차게 나가고 있다. 이런 미술 작품은 사람들을 미적 안목을 넓혀준다.

 

작은 동산에 느티나무 한 그루가 오가는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단풍을 선사하고 있다. 좌측 앞에는 역동적인 모습이다. 우측에는 코스모스가 점점 하늘로 향하고 있다.

야경이면 조명이 있어 볼만 할 것 같다.

비가 올 때는 비가림이 되고 햇빛이 있을 때는 그늘이 된다. 그 앉아 의자가 있고, 의자에는 하나의 샘이 있다.

 

샘은 신선함이요. 끊이없는 생명력이다.

 

물고기가 지상으로 올라 와 뼈만 남았다.

여러 조각품이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