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도말고 더도 말라는 추석 명절에 우리가족도 한 사람도 빠짐 없이 10식가가 추석 전날인 9월 30일 10시쯤 만나 오늘 11시경에 헤어졌다. 손자 소녀는 쑥쑥 커가는데 할아버지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팍팍 늙는다고까지는 할 수는 없어도 보이지 않게 점점 늙음 속으로 빠져 들어가고 있다. 생노병사는 필연적으로 맞이햐야 하는 산자의 운명이며, 비록 나는 점점 작아지고 있지만 내 손자 손녀는 날로 크고 있으니 공평하다할 것이며 설워해야 할 일이 아니다.
내가 금년에 통풍 진단을 받은 것을 제외하면 모두 건강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아들도 며느리도 손자 손녀도 다 제 못을 하고 있으니 순탄하게 잘도 달리고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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