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창성사지 진각국사탑비는 고려말 승려 진각국사(眞覺國師) 천희(천희, 1307-1392)의 생애와 업적을 기록한탑비이다. 이 탑비는 보물 제14호다. 그는 57세에 원나라에 2년간 선종을 공부하고 돌아와 국사에 봉해졌다. 국사(國師)란 나라의 스승으로 훌륭한 인물만이 받을 수 있는 직위이다. 진각(眞覺)은 "진실로 깨닮음"이란 뜻이다. 광교산 창성사에서 입적했다. 이 비석 글은 당대 최고의 인물인 이색이 지었다. 창성사지는 지금은 절터만 남아있다. 창성사지 절터에 방치되었던 이 비를 방화수류정 옆 수원상업고등학고 입구로 이건했다.
비석을 보호각이 감싸고 있어 비 전체를 촬영이 어려워 휴대폰 카메라로 보호각 창살 안으로 집어 넣어 겨우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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