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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가족 이야기/내 이야기

허리 아파 고생하다.

by 仲林堂 김용헌 2020. 6. 15.

지난 주 금요일(12일) 아침 시험포장에서 허리를 굽혔다 일어나자 허리가 약간 통증이 있었다. 허리를 굽히는 게 불편했다. 별거 아니겠지 하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오전에 헬스장에서서 허리 굽히고 일어설 때마다 통증이 있었으나 심하지 않아 시간이 지나면 났겠지 했다. 토요일 오전에 헬스장에서 운동을 할 때도 차도 없이 그 증상이 나타났다. 저녁에 책상에 앉았다가 일어나기도 불편했다. 점점 심해지고 있었다. 밤 11시에 컴퓨터를 보고 나서 잠 자러 방으로 들어가려고 하니 걸음 걸을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다. 겨우 걸어서 방에 누었다. 잠을 자다 깨니 13시다. 잠자리에서도 통증이 있어 잠에서 깼다. 파스를 붙이고 다시 잠이 들었다.

 

아침에 일어나니 파스 효과가 있었는지 차도가 있었다. 움직임이 좀 부드러웠다. 일요일 (13일) 아침에 겨우 화장실에서 세면을 한 후 하루 종일 침대에 누워 휴식을 취했다. 그간 운동을 너무 심하게 했던 게 무리가 된 듯하다. 특히 플랭크를 심하게 한 게 직접적인 병을 유발하지 않았나 싶다.

 

안 아프면 건강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른다. 아퍼보니 걷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나이가 들면 어쩔 수 없이 몸은 고장나기 쉽다. 참으로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산다는 것이 바람이지만 이치상으로 어려운 일이다. 나이가 먹으니 조금만 무리가 있으면 고장이 난다. 운동도 과유불급을 넘어 해가 될 수도 있다. 적당한 운동을 해야 한다.

우리 인생도 그럴 때 아름답게 종착역에 도착할 수 있다.

 

저녁 노을이 붉다. 인생도 저 아름다운 저녁 노을과 같이 저 하늘 나라로 떠날 수 있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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