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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

손진우 성균관장 취임식

by 仲林堂 김용헌 2020. 5. 28.

손진우 제33대 성균관장 취임식이 5월 28일 11시부터 성균관 명륜당에서 성균관 대위원을 비롯한 전국 유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당초 이취식이 있을 예정이 있었으나 김영근 전임 성균관장이 불참하여 취임식만 거행했다. 취임식 식순은 개회선언, 국민의례, 문묘향배, 내빈소개, 취임선서,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호환증정, 축사, 임원소개 및 임명장 수여, 페회선언,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손진우 관장은 취임사에서 "충언의 말씀을 듣고 실천하겠다. 연구와 홍보에 힘쓰겠다. 유교의 세계화에 힘쓰겠다. 유능한 인재를 모으겠다. 공약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이어 정부를 대표하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대신하여 최병구 종무실장, 신동렬 성균관대학교 총장, 원행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김한정 국회의원, 이용선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인이 축사를 했다.

 

취임식에 앞서 2020년도 성균관 정기총회가 개최되었다.

 

아래는 손진우 관장이 성균관장에 취임하면서 지은 시이다. 그는 새로운 성균관 역사를 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어렵게 가는 길

 

세상만사 얽히고설키어도

순리로 매듭 풀고

동토에 순풍이 불면

봄은 푸른 웃음 피우겠지

 

仁에 거하고 義를 행하니

北辰에 衆星이 共之하듯

외면하던 천만 유림

한숨 쉬고 大成殿에 안도하겠네

 

오라!

우리 모두 일심으로

옳은 일에 힘 얻어

 

성균역사 새로 쓰겠구나!

 

청운 손진우

 

제33대 성균관장으로 취임한 손진우관장이다.

 

성균관기와 함께 성균관장이 내외 귀빈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참석한 내외 귀빈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앞 줄 맨 오른 편에 앉은 분이 손진우 관장이다.

전국에서 500여명이 취임식에 참석했다.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수석부관장으로 임명받은 윤석준 수석부관장이 임명장을 받고 손관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로 취임한 임원진 소개가 있었다. 좌측부터 김경선 석전교육원장, 김동목 전례위원장, 조송래 총무처장, 손 관장, 오병두 대외협력실장이다.

 

행사 후 종교지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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