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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가족 이야기

2019년 내가 했던 일

by 仲林堂 김용헌 2019. 12. 30.

내일이면 2019년 한 해가 저문다. 지난 한해를 돌아 보면 현직에서 물러났지만 많은 일이 있었다. 그 중에서 잊지못할 중요한 일을 뽑으면 아래와 같다.


첫째, 논어공부다. 수원향교에서 류남용 장의, 최화호 장의, 계동화 장의 그리고 나 이렇게 4사람이 지난해 5월부터 금년 9월까지 『論語集註』를 윤독하고 풀이하며 대화하는 공부를 했다. 그리고 금년 11월부터 유선종 선생과 그 제자 일행과 함께 수원중앙도서관에서 학민사 출판 『懸吐 傍點 論語 附諺解』윤독을 시작했다. 일주일에 2시간 하지만 예습과 복습으로 매일 책에서 손을 놓지 않고 있다.


둘째, 내가 기획하여 여행사에 요청 없이 수원향교 14명과 강원도 고성향교 9명을 인솔하여 중국 취푸와 츄성을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다녀왔던 일이다. 현지 버스를 대절하고 여행지를 안내하고 호텔 예약과 식사 문제 등 많은 쉽지 않은 일이었으나 큰 어려움 없이 인솔했다. 유교신문에 여행기를 10회에 걸쳐 특별기고를 했다.


셋째, 광산김씨판교공파종회 회장에서 퇴임이다. 2008년부터 금년까지 12년간 회장/도유사로서 하나의 비리 없이 퇴임할 수 있었다. 퇴임도 순탄하게 이루워졌다. 그간 회장으로서 역활에 대하여 많은 사람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넷째, 척추협착증 수술 대신 운동을 시작이다. 지난 7월 21일부터 지금까지 거의 매일 쉼이 없이 헬스에서 운동을 1시간 반 하고 있다. 약간의 차도가 보이는 것 같다.


그 외에 판교공 산소 개사초(5월 7-8일), 내가 사는 아파트 동대표와 감사에 선임(7월말), 논어4인방과 함께 강원도(10월 14-15일)와 논산 여행(12월 16-17일), 광성군종중 소송 서울고법에서 승소(12월 5일), 농약등록직권시험 참여기관인 농산업발전연에 연구원으로 참여(12월 27일), 유교신문 기자로 기사 송고, 광산김씨판교공파 대표로 활동, 수원시평생학습관 뭐라도인생수업 8기 동기모임 활동, 화성연구회 활동 등이 있었다.


이 사진은 "수원화성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란 주제로 "2019년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사진전"에 출품한 나의 작품이다. 이 사진전은 가빈갤러리에서 2019년 12월 14-20일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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