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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山金氏 이야기

광산김씨대종회, 2019년도 재이북선조망제 봉행

by 仲林堂 김용헌 2019. 9. 8.

광산김씨대종회(회장 김용철)는 "2019년도 재이북선조망제"를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장산로 10-12(마정리) 망제단에서 9월 8일 11시 전국에서 광산김씨일가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했다. 


이날 초헌관은 김용화 대전세종충남종친회 수석부회장, 아헌관은 김용찬 대종회 총무부회장, 종헌관은 김복일 대종회 감사, 축관은 김용진 대종회 고문, 집례는 김용욱 논산시종친회 전례부회장이 맡았다. 집사는 김은수 대종회 이사와 김은중 대종회 이사, 진설은 김선창 중앙청년회 수석부회장, 김호상 중앙청년회 전례부회장, 김한식 중앙청년회 운영이사, 김호환 중앙청년회 이사가 각각 봉행했다.  


제례의식은 집례의 창홀에 따라 강신, 참신, 초헌, 아헌, 종헌, 숙사소경, 사신, 철찬 순으로 봉행했다. 축문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땅이 남북으로 나누어져 성묘할 길이 없어 멀리 북쪽 하늘을 바라보니 추모함을 이기지 못하겠나이다. 황량한 숙초가 있을 텐데 누가 능히 수호하겠습니까! 슬품을 느낄 때 서리와 이슬을 밟는 것 같습니다. 삼가 맑은 술과 포혜로 세사를 지내오니 흠향하옵소서."


제례 봉행 후 김용철 대종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전국 방방곡국에서 찾아주신 일가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어제는 태풍 링링에 피해가 있는 가 걱정되지만 오늘 무사히 제향을 올릴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준비된 도시락과 곡주를 맛있게 드시고 정담을 나누신 후 편안한 귀가를 하시기 바랍니다."라고 했다.


광산김씨선조 산소는 황해도 장단군 강상면 구화리에 충정공 휘 의원 등 여러 곳에 묘소가 있다. 남북분단으로 추원보본을 다하지 못했으나 1977년 광산김씨대종회 주관으로 3년간 임진각에서, 그 후 2년간은 남양주시 수동면 소재 만취대에서 제례를 봉행하였고, 1983년부터 이곳 파주 문산읍 마정리에서 매년 추석 전 일요일 향화(香火)를 받들고 있다.


접수가 헌성금을 접수하고 있다.

 

망제단에 제물을 차렸다.


위에서 본 제물이다. 과일, 채, 적이 렬로 배치했고, 맨 뒤에 떡, 잔, 시저, 국수, 밥을 진설했다.


제례의 절차를 기록한 "망제홀기"다.


우측부터 김용화 초헌관, 김용찬 아헌관, 김복일 종헌관이다.

 

망제 분정기다.


제례봉행 직전 제관과 집사가 단하에서 서립해 있다.


초헌관이 제단 앞에서 분향하려 하고 있다.


아헌관, 종헌관, 축관, 집사들이다.


서립한 참례자들이다.


또 다른 참례자들이다.


또 다른 참례자들이다.


또 다른 참례자들이다.


또 다른 참례자들이다.


헌성금납부방을 줄에 붙였다. 


이런 큰 행사를 치르려면 많은 돈이 든다. 십시일반으로 헌성금을 내는 분들이 있어 이런 모임이 지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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