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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가족 이야기

헬스를 시작하다.

by 仲林堂 김용헌 2019. 7. 27.

나의 고질병 척추관협착증 치료 목적으로 헬스 운동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지난 7월 15일 화서역 상가에 있는 헬스장 "디볼트피트니스"에 개인지도(PT: personal training) 10회에 65만원, 6개월 회원권(추가 1개월, 만기 2020년 1월 15일) 28만원, 라커 3만원 계96만원을 지불했다. 그리고 PT를 7월 22일, 25일, 26일 받았다. 


운동은 주로 허리강화 운동이다. 허리를 올렸다가 내리기, 누워 다리 들었다 내리기, 업어저서 다리 뻗기, 누워 고무줄로 한쪽 다리 매고 들어 올리기, 누워 머리와 다리 올리기, 무릎꿇고 허리 힘줘 내리기, 자전거타기, Back Extention(기구이용 업드렸다기 세우기), Z up(거꾸리 매달리기)이다. 


지난 3일간 저년 8시부터 9시까지 젊은 트레이너의 지도를 받으며  허리강화운동을 했다. 힘들지 않은 운동은 없는 것 같았다. 땀이 날 정도로 자신의 힘을 쓰게 된다. 운동 하나 하나가 고통을 참아내는 인내의 과정이 아닌가 싶다. 그렇지만 힘든 과정을 해냈을 때는 고진감래(苦盡甘來)다. 협착증이 치료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은 보다 우선은 고진감래의 기쁨이 컸다. 협착증 치료와 함께 운동을 하면 체중도 줄일 수 있고, 체력도 강화되어 건강한 신체로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


이제 나는 생활 중에서 첫 번째가 척추관협착증 치료 운동모드로 들어갔다. 이제 중요한 것은 이런 마음이 변하지 않고 처음처럼 끝까지 가는 것이다. 참으로 인생이란 거저 되는 게 없다. 힘듬을 뚫고 나가야만 희망이 있으니 이것도 극기다. 


오대산 월정사에 있는 국보 48-1호 평창월장서팔각구층석탑이다. 나의 몸도 갈고 닦아 이 탑과 같이 온전한 모습으로 돌아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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