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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가족 이야기

척추관 협착증 완화에 헬스하며 왜 차도가 없을 가 생각하다.

by 仲林堂 김용헌 2019. 8. 19.

나의 고질병 척추관협착증은 2013년부터 발병하여 점점 악화되고 있다. 지난 3월 가천대 길병원에서 촬영한 MRI 결과로 나의 병명이 뚜렷하게 밝혀졌다. 병명을 알았으나 치료 방법은 여러 가지다. 누구는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고, 누구는 수술은 최후의 수단이라며 다른 방법을 찾아 보라고 한다. 수술 이외의 방법은 시술이 있으며 근육강화제(스테로이드)의 주사, 운동 등이 있다.


나는 지난 3월 가천대 길병원 척추관 전문의사로 알려진 안용 교수를 찾아 진료 받고 수술을 하려고 했다. 4-5번 척추에 못을 박아 고정시키는 수술이다. 그 후 4월 8일 사촌동생의 권유로 수술을 포기하고 근육강화 주사를 선택했다. 경기도 양주시 옥정신도시에 있는 훈훈한통증의학과에서 스테로이드 주사를 3차례 맞고 원인 모를 통증이 와서 주사 치료를 포기했다. 그 후 아대병원 신경과 전문의로부터 진찰을 받고 운동요법으로 일단 치료를 하기로 했다.


앞으로 1년간 운동하고 나서 그래도 안되면 수술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운동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지시를 받고 하는 헬스다. 나는 7월 22일부터 화서역 근처 "더볼트"헬스장에 7개월간 등록했다. 개인지도(personal traning) 10회를 받았다. 1회당 6만5천원이며, 시간은 50분이다. 특별 교육은 허리 강화 운동으로 다음과 같은 것이다.


 1. 누어 하는 운동

   - 고무줄로 허리와 다리 사이 매고 한쪽 좌우 다리 천천히 들어 올렸다 내리기 각각 15회, 3셋트

   - 고무줄로 허리와 양다리 사이 매고 양다리 천천히 들어 올리기 12회 3셋트

   - 숨을 들어 마시며 30초가 허리 들어 올리기 6회(이 운동도 허리꺽기로 나쁜 운동으로 의심)

   - 양손으로 한쪽 무릎 잡고 당기기 좌우 무릎 10회 3셋트  

   - 양손으로 양 무릎 잡고 당기기 10회 3셋트

   - 무릎 구부리고 좌우로 돌리기 10회 3셋트(트레이너 권고 없이 내 스스로 결정)

   - 롤러 허리와 가슴에 놓고 굴리기 각각 10회(근육 풀기 운동)


 2. 업드려 하는 운동

  - 땅에 두손 집고 허리를 땅에 붙이기 20초(척추관에 나쁜 운동이 아닌가 의심?)

  - 누워 슈퍼먼 자세로 양손들고 양 다리 들리 30초(척추관에 나쁜 운동으로 의심)

  - 손집고 무릎 구부린 말태우기 자세에서 좌우 다리 천천히 올려 뻗기 10회 3셋트

  - 양손을 굽혀 집고 허리 뻗고 오래 버티고 있기


3. 짐볼 이용 허벅지 강화 운동

  - 허리에 짐볼을 대고 궁둥이 무릎 아래까지 down and up 15회 3섿트

  - 집볼 없이 궁둥이 무릎 아래까지 down & up 10회 3셋트


4. 기구 이용 운동

  - 자전거 타기 : 3단으로 놓고 10-20분

  - Back extention: 허리를 아래로 굽혔다가 위로 올리기 10회 3셋트 (척추관에 나쁜 운동이 아닌가 의심)

  - Hip thrust: 역기를 배 위에 올려 놓고 허리 들기( 역기에는 양쪽으로 10kg)(척추관에 나쁜 운동이 아닌가 의심)

  - 앉아 다리 들기(앞쪽 허벅지 근육 강화운동): 무게 15kg 10회

  - 업드려 다리 들기(뒤쪽 허벅지 근육 강화 운동): 무게 15kg 10회

  - Z-up: 다리 기구에 매달고 물구나무 선 자세로 있기 4분


이제 거의 한달에 가깝게 운동을 했으니 조금이라도 차도가 있어야 하나 아직 조금도 차도가 없다. 오히려 허리가 아프니 혹시나 척추관에 나쁜 운동을 해서 그럴가? 인터넷 유트브에서는 허리를 뒤로 젖히는 운동은 절대 해서는 안된다고 한다. 그런데 위에서 나쁜 운동으로 표시한 바와 같이 나는 허리를 젖히는 운동을 트레이너의 지도로 해오고 있다. 오늘은 트레이너에게 이 문제를 이야기 해 볼가 한다. 


아직 차도 가 왜 없을 가 가만히 생각해 본다. 무슨 일이나 잘 알아 차리라고, 그리고 빛을 선택하고 몰입을 하면 된다고 했다. 척추관에 빛이 되는 긍적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운동을 선택하야 한다. 그리고 헛눈 팔지 않고 몰입하여 꾸준히 가면 밝은 날이 올거라고 희망을 건다. 


(추가 기재 2019. 8. 26.)

8월 22일부터 허리로 뒤로 꺽는 운동은 하지 않고 있다. 이런 운동은 척추관협착증을 악화시킨다. 지난 한 달 동안 허리에 좋은 운동과 허리에 나쁜 운동을 같이 했다. 그러니 치료의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괜하게 힘만 빼는 헛 운동을 한 것이다. 헬스 트레이너도 "잘 못 지도했다"며 죄송하다고 나의 손을 잡으며 사과를 했다. 세상에는 이렇게 모르면서도 잘 알고 있는 체하여 고객을 끌어 드리는 일이 흔하다. 이번 일도 그들의 잘 모름을 내가 알아차리지 못한 나의 책임이다. 그러나 지나간 일이니 더 생각하면 뭐하랴. 앞으로  바르게 운동을 꾸준하게 하자고 다짐한다. 


8월 23일 트레이너가 새로 권하는 운동

- 누워서 팔과 다리가 엇갈려 팔과 다리가 쭉 뻗고 뻗지 않은 다리는 구부리며 뻗지 않은 팔은 가슴 위로 올린다. 이런 자세로 15회 3셋트

- 업드려 팔과 다리 엇 갈려 뻗는다. 한 손과 한 발은 위로 처든다. 15회 3셋트

- 의자에서 앉아 머리 숙이기: 머리를 아래로 구부린 상태로 5초가 있는다. 15회 3셋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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