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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가족 이야기

아파트 동대표가 되다.

by 仲林堂 김용헌 2019. 6. 20.

나는 지금 사는 아파트에 분양받아 1997년 입주하여 지금까지 계속 살고 있다. 이 아파트의 동대표와 감사를 몇 년전 다른 사람의 권유로 했었다. 그 후 주택관리법에 따라 더 이상 동대표의 선출 자격이 없어 대표를 하지 않았다. 그런데 근래 주택관리법이 개정되어 동대표 경력자도 대표 등록자가 없을 때는 할 수 있다는 규정이 변경되었다고 한다. 이번에 아파트동대표 선거가 있다고 공고가 붙었다. 그러나 나는 출마 자격도 없고 다른 사람이 보면 혹시나 무슨 이권이 있어 또 하려는 가 의심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동대표 출마를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 우리 동대표 선거에 후보 등록자가 없었다. 나는 이번에도 한 사람의 권유로 자의반 타의반 아파트동대표 선거에 후보로 등록을 했다. 


그런데 나 이외 출마자는 없었고, 어제 선거가 있어 과반수 세대 이상 찬성하여 동대표에 당선되었다. 동대표는 104동의 대표자로 서 아파트 관리에 참여하게 된다. 아파트 관리는 아파트관리사무소에서 하고 있지만 의결권은 동대표자가 가진다. 그리고 집행은 아파트관리사무소에서 하고 있다. 동대표회의 때 아파트 관리에 관한 사항을 의결한다. 그 때 순리대로 사욕 없이만 하면 임무를 다한다고 할 수 있다. 앞으로 2년간 임무를 할 것이다.


그 후 아파트 감사후보에 등록했고, 7월 3일 감사에 당선되었다. 금년 8월 1일부터 2021년 7월 21일까지 임기이다.

내가 사는 한진현대아파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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