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신라 삼국시대에는 탐라국이었다. 고려 때부터 우리나라 속하였다. 그래서 육지와는 말과 풍속이 많이 달랐다. 근래 육지에 동화되어 고유의 말과 풍습이 많이 사라졌다. 제주민속박물관은 옛 제주사람들의 풍속을 전시한 곳이다.
우리 일행은 7월 9일 오후 4시 이곳을 방문했다. 이곳 전시물은 민속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자연사박물관과 같이 생물, 광물 등 자연에 관한 것도 같이 전시하였다. 제주만의 고유 풍습도 많이 전시되었지만 육지의 영향을 많이 받아 제주 고유의 민속이 많지 않음이 다소 아쉬웠다.
박물관 앞 큰 정자 앞에 여러 종류의 제주 암석을 전시하고 있다.
박물관 입구에 전시한 사진과 모자이다. 사진 속에서 제주의 옛 삶을 엿볼수 있다.
거대한 산갈치 박제표본이다.
애기구덕에 잠을 재우는 제주 고유 풍습이다. 잠을 재울 때는 구덕을 흔든다고 한다. 일할 때 가지고 가서 들에 아기를 넣어 놓은 사진이 보인다.
뱃사람들의 삶을 볼 수 있다.
환갑날과 같은 잔칫날에 상을 받은 부부이다. 육지와 다를 바 없다. 제주에는 사과와 배는 없을 텐데 있다.
가선대부의 상여다. 가선대부는 종2품인데, 제주목사라는 종3품이라 제주에는 가선대부가 없을 텐데 어떻게 가선대부급 상여가 있을 가? 의문이든다.
백병풍이 있고, 제상과 향탁이 있는 등 제사차림이다. 육지와 다를 바 없다.
제주 민가이다. 내가 처음 제주를 방문했던 1970년에는 이런 초가집이 많았으나 지금은 거의 민속마을에서나 볼 수 있다.
마루를 상방이라 한다.
부억이다. 옹기에서는 증류주를 내리고 있다.
목화씨를 빼고 있고, 베틀에서 삼베를 짜고 있다.
머리 장신구이다.
신발과 모자이다.
다식만드는 틀이다.
이것도 다식틀이다.
떡이다.
밥상이다. 밥그릇이 대접인게 특이하다.
또 다른 밥상이다. 미역국이다.
물을 담는 허벅이다. 위 사진에서 보면 물 깃는 일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짐작이 간다. 제주는 화산회토라서 물빠짐이 심하여 샘을 찾기 힘들다.
여인네가 허벅에 물을 담아 물동이에 넣고 있다.
남자 어른 모자 갓이다.
무당이 굿을 하고 있다.
청동오리다.
허벅으로 물을 깃는 제주 할망이다.
제주자연사박물관 전경이다.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 관덕정을 찾아 가다. (0) | 2019.07.15 |
---|---|
제주 관덕정(觀德亭) 창방에 그린 그림 (0) | 2019.07.15 |
한라산림공원에 가다. (0) | 2019.07.14 |
구엄돌염전을 보다. (0) | 2019.07.14 |
금능석물공원 조각에 이야기를 불어 넣다. (0) | 2019.07.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