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일행이 7월 7-8일 이틀밤 묵은 숙소는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 동양콘도이다. 이 콘도 앞 해변에 소금을 만들었다는 구엄돌염전이 있다. 친절한 안내판에 있어 누구의 설명이 없더라도 소금을 언제 어떻게 만들어 판매했는지 알 수 있었다. 바위가 햇볕에 달구지면 갯벌 염전보다 더 뜨거워 쉽게 소금을 생산했을 것으로 짐작이 갔다. 소금물을 흐르지 못하게 두덕을 황토로 쌓았다고 한다. 조선 명종 때 1559년 강려 제주목사가 와서 소금만드는 법을 가르쳐주면서 염전이 생겼다고 한다. 그 때부터 390년간 생산하다 1950년대 생산이 중단되었다고 한다.
제주는 바람이 많고, 돌이 많고, 여자가 많다고 하여 3다라고 했는데 구엄마을의 인구를 살펴보니 옛날 이야기이고 지금은 남자가 480명, 여자가 459명으로 남자가 많다.
지금은 소금생산이 중단되고 고여 있는 물은 빗물이다.
해녀상이다.
공양콘도가 돌염전에서 바로 보인다.
동양콘도이다. 옛날에 지은 콘도로 시설이 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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