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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서원

제7회 우계 성혼 선생 춘향제 봉행

by 仲林堂 김용헌 2019. 4. 20.


제례 봉행을 마치고 제관, 집사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계문화재단(이사장 성호경)과 우계사당제전위원회(도유사 정붕채)가 주최하고 파주시와 파주문화원이 후원한 제7회 우계 성혼 선생 춘향제가 42011시부터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 성현로 36 우계사당에서 선생의 후손, 유림,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춘향제 후 이어서 사당 앞 뜰에서 문화행사가 있었다.

 

이 날 춘향제는 먼저 우리문화재당 성기철 이사가 우계 성혼 선생의 소개가 있었다. 성 이사는 "오늘 바쁘신 가운데 제례에 참석한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우계 선생은 의병장 조헌, 김집 등 200여명에 이르는 문인을 배출하였다. 자신을 바르게 닦아서 다른 사람에게 미치게 한다는 우계의 수기치인(修己治人)의 실천도학은 정신문화교육의 지표일 것이다. 우계의 사상은 파주 문화적 전통과 긍지를 넘어 대한민국의 정신적 유산으로 국민정신 교육의 선양으로 재탄생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거안례,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되었다. 초헌관에 최종환 파주시장, 아헌관에 이영복 우계사당 전 도유사, 종헌관에 성호경 우계문화재단 이사장이 맡았다.

 

이상봉 성사영묘 도유사의 집례로 봉행하였으며, 묘사에 윤방현 장의, 대축에 김형식 동현단 도유사, 당하집례에 성기영 KBS 아나운서 국장, 알자에 정해청 장의, 봉향에 박명인 장의, 봉로에 안용승 장의, 전작에 정재열 장의, 내봉작에 유태원 장의와 황사연 장의, 사준에 황해연 장의, 사세에 이명로 장의, 도기에 방초영당 조석래 도유사, 사회에 노보배 장의가 각각 맡았다.

 

제례 봉행 후 내빈 소개와 인사말씀이 있었다. 참석한 내외빈으로는 박정 국회의원, 성일종 국회의원, 성장현 용산구청장, 파주시의원으로 이성철, 조인원, 한양수 의원, 우관제 파주문화원장, 이찬호 파주향교 전교, 남덕희 적성향교 전교, 이자이 신사임당 추모선향회 회장, 이용규 매죽헌 현창사업회 이사장,이천용 율곡 종손, 이돈영 파산서원 원장, 문천기 용주서원 원장, 최복현 자운서원 원장, 성사영묘 이상봉 도유사, 동현단 김형식 도유사, 파주향교 향유회 성기만 회장, 황수진 파주시청 문화교육국장, 장문규 파주읍장, 김순태 파주시청 문화예술과장 등이다.

 

제례봉행이 끝난 후 본 제례를 주최한 정붕채 우계사당제전위원회 도유사의 인사말씀이 있었다. 정 도유사는 "참석한 내외빈에 감사드린다면서 더 낳은 춘향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서 성호경 우계문화재단 이사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성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전국 각지에서 참석하신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우계선생의 사상은 지금과 같이 빠르게 현대사회에서도 변함없이 이어받아야 할 도덕이며 철학이다. 이번 춘향사는 하나의 제례를 넘어 축제로 발전시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초헌관을 맡은 최종환 파주시장은 인사말에서 "파주는 구봉 송익필, 우계 성혼, 율곡 이이 등 세 큰 인물의 고장이라며 이들 세분은 한살 터울로 태어났고 학문적으로 모두 아주 뚸어났다. 서로 정치적 입장은 다르면서도 서로 우정은 변함없이 돈독했다. 앞으로 훌륭한 우계 정신을 계승하여 세상에 필치고 싶다"고 말했다.

 

그 후 박정 국회의원, 성일중 국회의원, 성장현 용산구청장, 이용규 매죽헌현창사업회 이사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관이 축문을 독축하고 있다.


제관과 집사들이 사당 앞에 서립해 있다.


아헌관이 봉작으로부터 작을 받아 헌작하려 하고 있다.


종헌관이 준소에서 서향해 있다.


정붕채 우계사당제전위원회 도유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성호경 우계문화재단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정 국회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성일종 국회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용규 매죽헌현창사업회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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