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관과 집사들이 제단에서 제례를 봉행하고 일반 참사자(參祀者)들은 단하에서 참례하고 있다.
광산김씨영모재종중(도유사 용인)은 검열공(휘 問)과 정경부인 양천허씨 세일사를 11월 12일(음력 10월5일) 충남 논산시 연산면 고정리 양천허씨 묘소에서 120여명의 참배객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했다.
이날 용원 광산김씨논산시종친회장의 집례로 초헌관에 완순 종손, 아헌관에 김용창 공안공파종친회장, 종헌관에 김용훈 판교공파 종원, 축에 국현씨, 집사에 용덕와 용필씨, 진설에 종수, 용광, 용국, 문수씨 가 각각 맡아 봉행했다. 정경부인의 부군(휘 問)의 묘는 황해도 장단에 있어 교의(交椅)에 지방으로 모셨다. 검열공과 양천허씨 세일사 후 바로 같은 묘역에 있는 감찰공(휘 철산) 세일사를 봉행했다.
제례에 앞서 용인 도유사는 인사말에서 "오늘 세일사에 많은 분이 오셨다면서 여러분 감사드린다. 지난 3년간 도유사직을 종원 여러분의 덕택으로 대과없이 마칠 수 있었다"고 했다. 후임 도유사에 판교공파 김용성 유사가 선임되었다.
양천허씨는 일찍이 17세에 남편을 여의니 부모가 가엾게 여겨 재가(再嫁)시키려고 했으나 개성에서 어린 아들을 업고 시가인 연산으로 와 잘 키운 아들 감찰공(휘 철산)은 사헌부 감찰이었고, 그 아들은 4남 2녀를 두었다. 장남 국광은 좌의정 광성부원군, 차남 겸광은 좌찬성 광성군, 3남 정광은 제용감 첨정, 4남 경광은 승문원 판교였다.
초헌례를 봉행하고 있다.
이 날 참례한 판교공파 후손이다. 좌측부터 용남, 용만, 용준(연산), 용오, 용훈, 용헌, 용성, 용원, 용준(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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