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김씨 양간공 후 판군기감사공 휘 영리(영리)와 그의 아들 광성군 휘 정(정)의 세일사가 춘천시 칠전동 617 모술재에서 광성군종중(도유사 김용호)봉행했다.
아침부터 비가 그침이 없이 계속 왔다. 판군기감사공 세일사는 묘를 실전하여 늘 재실인 모술재에서 봉행했었으나 광성군 세일사는 강원 춘천시 칠전동 산 41-12 묘에서 봉행했으나 금년 세일사는 모술재에서 판군기감사공 제사 후 같은 장소에서 봉행했다.
이날 헌관은 초헌관에 완순(종손), 아헌관에 용성(척약제공파), 종헌관에 유현(직제학공파)가 맞았고, 집례에 용국(첨추공파), 대축에 영래(수사공파), 좌집사에 용덕, 우집사에 용필, 진설에 상중(허주공파), 진수(직제학공파), 용복, 완수(퇴촌공파)가 맡았다.
이날 진설과 안내를 맡은 완수 일가는 지난 40년간 광성군세일사에서 오늘 같이 비가 와서 묘제를 못하고 재실 제사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다. 제례가 끝난 후 광성군종중은 제후공사인 정기총회가 없었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세일사의 순서
1. 목욕 재개
2. 진설
3. 신주를 사당에서 모셔 오기
4. 강신과 강신: 주인이 손씻고 분향 재배, 모사기에 초헌관이 뇌주
5. 초헌례: 관수, 초헌관이 술잔을 제상에서 가지고 와 집사가 술을 따르면 그 술잔을 제상에 올린다. 그 술잔을 집사가 가지고 오면 초헌관을 무릎꿇고 모사기에 3번 따른 후 조금 남겨 집사에게 주면 집사는 그 술잔을 제상에 올린다. 집사는 그릇 뚜겅을 열은다. 축관이 독축한다. 재배한다. 집사는 술잔을 가지고 나와 퇴주기에 따른다.
6. 아헌례: 관수, 아헌관이 술잔을 제상에서 가지고 와 집사가 술을 따르면 그 술잔을 제상에 올린다. 그 술잔을 집사가 가지고 오면 초헌관을 무릎꿇고 모사기에 3번 따른 후 조금 남겨 집사에게 주면 집사는 그 술잔을 제상에 올린다. 아헌관은 재배한다. 집사는 술잔을 가지고 나와 퇴주기에 따른다.
7. 종헌례: 관수, 종헌관이 술잔을 제상에서 가지고 와 집사가 술을 따르면 그 술잔을 제상에 올린다. 그 술잔을 집사가 가지고 오면 초헌관을 무릎꿇고 모사기에 3번 따른 후 조금 남겨 집사에게 주면 집사는 그 술잔을 제상에 올린다. 아헌관은 재배한다.
8. 유식: 갱을 올린다. 수저는 밥에서 빼는다.
9. 숙사소경: 9숯가락 밥을 드시는 동안 묵념한다.
10. 철찬: 밥 뚜겅을 닫는다.
11. 분축: 축문을 불사른다.
이번 판군기감사공 제례는 사진과 함께 아래에 풀이한다.
삼헌관 분정기이다. 초헌관에 완순(종손), 아헌관에 용성(척약제공파), 종헌관에 유현(직제학공파)이다.
집례, 대축, 집사, 진설 분정기이다. 집례에 용국(첨추공파), 대축에 영래(수사공파), 좌집사에 용덕, 우집사에 용필, 진설에 상중(허주공파), 진수(직제학공파), 용복, 완수(퇴촌공파)이다.
좌측부터 송현 직제학공파 도유사, 뒷줄 우현 척약제공파 도유사, 용진 관찰사공파 도유사, 정수 전 영모제종중 도유사, 용호 광성군종중 도유사이다.
광성군 후 3파 도유사이다. 좌측부터 송현 직제학공파 도유사, 우현 척약제공파 도유사, 용진 관찰사공파 도유사이다.
초헌관이 사당에서 신주를 모셔 와 제의 위에 놓고, 할아버지 위패 함을 열어 놓은 후 할머니 위패함을 열러하고 있다.
위패함을 모신 후 초헌관이 재배하고 있다.
초헌관 분향례이다. 세번 향을 집어 향로에 넣고 있다.
초헌관이 분향을 한 후 재배하고 있다.
다음은 술을 모사기에 따라 백을 모셔오는 강신례이다. 초헌관이 강신잔을 들고 있고, 집사사 뇌주를 다르고 있다.
초헌관이 강신잔에 받은 뇌주를 모사기에 세번 따르고 있다. 술은 남김 없이 다 따른다.
강신을 한 후 초헌관은 재배하고 있다.
다음은 초헌관이 제상에 있는 할아버지 술잔을 모셔 오고 있다.
초헌관은 서향하여 서 잔을 들고 서 있으면 서집사가 술을 따르고 있다.
술을 채운 술잔을 초헌관은 할아버지 술잔이 원래 있었던 그 자리에 올려 놓고 있다.
초헌관은 할아버지에게 술잔을 올린 후 할머니 술잔을 가지고 와 다시 서향하여 술잔을 들고 있고, 서집사는 주전자를 들어 술을 따르려하고 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 술잔을 모두 제상에 올려 놓았다.
제상에 올려 놓은 술잔을 양집사는 가져 오면 초헌관을 무릎을 꿇고 앉아 있으면 양집사도 무릎꿇고 앉는다. 이어서 초헌관은 동집사가 가지고 온 할아버지 잔을 먼저 받아 모사기에 술을 모사기에 3번 나눠 따른다. 이 때 술을 다 따르지 않고 조금 남겨 집사에게 주면 집사는 그 술잔을 원래 있던 자리에 올려 놓는다. 지금은 초헌관이 할아버지 잔을 받아 모사기에 3번 따르고 있다.
할머니잔도 모사기에 따른 후 서집사가 그 잔을 원래 있던 자리에 올려 놓으려 가고 있다. 그리고 양 집사는 수저를 밥에 꽂고, 뚜껑을 그 그릇의 남쪽에 놓는다.
초헌관은 제상 앞에 서립한다.
축관이 서향에서 무릎꿇고 독축하고 있다.
일반 참사자들도 독축하는 동안 부복하고 있다.
두 집사는 할아버지 잔과 할머니 잔을 내려 퇴주기에 따르고 그 술잔을 제상 원래 자리에 놓는다.
좌집사가 육적을 제상에서 내리고 있다.
이 육적을 우집사 받아 동계상에 놓으려 하고 있다.
그리고 좌집사는 어적을 올리고 있다.
아헌관은 관세위에서 관수한 후 제상 앞에 서 있는다.
아헌관은 할아버지 잔을 올리고 있다.
할아버지 잔을 올린 후 할머니 잔을 제상에서 가지고 온다.
아헌관은 서향하여 술잔을 들고 있으면 우집사는 술 주전자를 술잔에 따른다. 그리고 그 술잔을 제상에 올린다.
잠시 후 양집사는 그 술잔을 가지고 헌관 앞으로 온다.
헌관에 무릎을 꿇고 앉으면 양집사도 술잔을 들고 무릎꿇고 앉으면 먼저 좌집사가 술잔을 헌관에 주면 헌관은 그 술잔을 받아 모사기에 세번 따른 후 좌집사에 준다. 좌 집사는 이 잔을 제상에 올린다.
이어서 우집사도 술잔을 헌관에 주면 헌관은 모사기에 3번 따른 후 그 술잔을 우집사에게 준다.
우집사는 헌관으로부터 술잔을 받고 있다. 그리고 그 술잔을 제상에 올린다.
좌집사는 어적을 올린다. 어적은 숭어 3마리이다.
아헌관은 두번 절을 한다.
두 집사는 제상에서 할아버지와 할머니 잔을 가지고 나와 퇴주기에 따르고 있다.
우집사는 갱을 올리려고 그릇에 물을 따르고 있다.
다음은 종헌례이다. 종헌관은 관세위에 가서 손을 씻고 있다.
종헌관은 할아버지 잔을 제상에서 가지고 나와 서향립하고 있고, 우집사는 주전자를 들고 술을 따르고 있다.
종헌관이 올린 술잔을 제상에서 집사가 가지고 나오고 있다.
먼저 좌집사로부터 할아버지 잔을 받아 모사기에 세번 따르려 하고 있다.
모사기에 술을 세번 따른 후 그 잔을 좌집사에게 주려하고 있다.
좌집사와 우집사는 헌관으로부터 받은 술잔을 제상에 올린 후 좌집사가 계적을 올리고 있다.
좌집사가 계적을 올리고 있다.
종헌관이 재배하고 있다.
숙사소경이다. 모두 묵념하고 있다.
철찬이다. 집사가 그릇 뚜껑을 닫고 있다.
초헌관이 위패 뚜껑을 닫고 보에 싸서 제의에서 가지고 나오고 있다.
초헌관은 위패를 사당에 원래 있던 자리에 놓으려 나가고 있다.
분축이다. 축문을 태우고 있다.
축문이다.
우측부터 초헌관에 완순(종손), 아헌관에 용성(척약제공파), 종헌관에 유현(직제학공파), 광성군종중 도유사 용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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