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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맑은 가을 하늘 아래 창룡문

by 仲林堂 김용헌 2018. 10. 19.

서울에서 10월 18일 오전 성균관 임원교유례 봉심하고, 성균관 유림회관에서 임원임명장 수여와 교육 참가 중도에 나와 수원시평생학습관에서 16시부터 있을 뭐라도학교 신중년 앙코르 라이프포럼에 참가하려 수원역에 도착했다. 수원역에서 700-5번 버스를 타고 하늘을 보자 뭉게 구름이 그림같이 떠 있는 청명한 가을 하늘이다. 수원시평생학습관 전 버스정류장이 창룡문버스정류장이다. 포럼 개최시간에 30분 앞서 창룡문버스정류장에서 내렸다.


한 마리의 용이 창룡문 위로 난다.

뭉게구름이 푸른 하늘에 수를 놓는다.

창룡문에 뜬 풀라밍

뭉게구름을 거느린 동북공심돈

붉은꽃감이 된 감나무와 함께 한 동북포루

성벽을 따라 걷는 사람들

어느 것 하나 풍경화가 아닌 게 없다. 


용 한마리 창룡문에서 날아 뭉게구름을 만들었다.

 

성벽을 병풍으로 삼고 홀로 서 있는 느티나무 한 그루


창룡문 위에 뜬 풀라밍


안전을 알리는 사격 깃발을 품고 있는 동북공심돈


뭉게구름 아래 동북포루 그리고 사람들


붉은꽃감이 된 감나무와 함께 한 동북포루


성벽은 뭉게구름을 따라 가고, 사람들은 성벽을 따라 간다.

 

하늘 속으로 가며 꿈을 꾸는 사람들


성벽 위에 풀라임도 하늘로 관관객의 마음도 하늘로...


동북포로에서 동북공심돈 사이를 잇는 구름다리에 뭉게 구름이 걸렸다.


연은 하늘 나라로 올라간다. 사람들이 마음도 하늘로 간다.


성벽 앞에 서 있는 소나무, 우리도 친구들이라 한다.


연 하나 푸른 창공을 자유롭게! 자유롭게!

 

멀리 날고 있는 연 하나 그리고 거기 우리들 희망도 걸려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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