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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가족 이야기

추석 전날에 만난 나의 가족

by 仲林堂 김용헌 2018. 9. 24.

설은 우리나라의 큰 명절이며 중국 문화권의 나라의 명절이기이지만 추석은 우리나라만의 고유명절이 아닌가 쉽다. 우리 민족은 일년에 설과 함께 추석에 고향을 떠난 가족이 만난다. 설과 함께 추석에는 조상의 묘를 찾아 뵙고 인사하는 성묘와 차례를 지내는 전통문화가 있다.


요즘 세상이 고속으로 변하는 시대에 일부 젊은이들은 '고리타분하게 무슨 제사냐', 그리고 '귀신이 있는지 알 수도 없는데 무슨 성묘냐'며 추석 전통문화를 무시하거나 낮춰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추석에 흩어졌던 가족이 만나 조상에 제사를 올리면서 혈연의 정을 나누고 가족의 유대를 굳게 할 수 있게 된다. 인간의 관계란 가족에서 시작한다고 본다. 부자관계, 부부관계, 부자관계, 형제관계가 바르고 좋을 때 나아가 사회나 국가에서도 올바르게 나갈 수 있다고 본다. 가족관계가 나쁘면 그 사람이 사회나 국가에서도 바를 수 없다고 본다. 


우리가족도 추석을 맞이하여 만났다. 나의 부모를 비롯한 조상의 묘가 있고, 형님이 계시고 부모님 제사을 봉행하는 형님댁은 추석날에 갔다. 그리고 내 가족은 어제 우리 집에서 만났다. 두 아들내외, 두 손녀, 두 손자가 우리집을 찾았다. 우리집에서 밥을 같이 먹고 오후에는 팔달산에 올랐고, 저녁에는 남문 치맥거리에서 저녁겸 맥주와 통닭을 먹었다.


나의 작은 아들 가족이 팔달산에서 효원의 종을 타종하고 있다.


큰며느리와 작은손녀가 서남암문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큰아들 내외가 서장대 앞을 지나고 있다.


큰 손녀가 서노대를 오르고 있다.


작은손녀다.


서노대에서 왼쪽부터 큰손자, 작은손녀, 작은솢자이다.

 

서장대에서 나의 가족이다. 큰아들이 사진을 찍었다.


화성 서쪽 성벽을 따라 솔밭길을 걷었다.


동이포루에서 집사람과 손자, 손녀이다.

 

저녁식사 후 다시 가본 동이포루이다.


내가 촬영한 봉돈에서 우리가족이다. 봉화대 위에 달이 떠 있다.


모르는 분이 촬영한 봉돈에서 우리 가족이다.


  우리집에 우리 가족의 신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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