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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공연

2018 수원문화재 첫번째 야행 개막

by 仲林堂 김용헌 2018. 8. 10.


옛 가설누각 채봉을 모방한 무대 아래에서 가면극 공연을 하고 있다.


정조가 화성 축성 후 열었던 가설 누각인 채봉 위에 야행을 알리는 등불조형물을 설치했다.


신풍문 앞에 있는 홍살문이다. 홍살문 아래 등간이 보인다.


신풍문 앞에 설치한 채붕과 등간이다.

 

전통의 빛과 현대의 빛으로 회령전이 덧 입혀지고 있다.


화령전 앞 "수원야행"을 알리는 등불이 밝히고 있다.


LED조명으로 아름다운 그린터널을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행궁광장에 "禮(예), 信(신), 忠(충), 悌(제), 義(의)" 글자가 쓰여진 조명작품이다.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하며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2018 수원 문화재 야행"이 8월 10일 19시 수원행궁, 화령전, 아름다운 행궁길, 신풍동 일원에서 천여명의 수원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했다.


이번 야행은 금년 첫번째 야행으로 "행궁 그리고 골목길, 이야기속을 걷다"란 주제로 8월 10(금)-8월 11일(토) 18:00-23:00 수원행궁 일원에서 있고, 두번째 야행은 금년 9월 7일(금)-9월 8일(토) 18:00-23:00 화홍문, 방화수류정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있을 예정이다.


화성행궁 광장에서 채봉과 등간(대나무에 등불을 달아 불을 밝히는 것)을 설치한 무대에서 식전행사로 장용영의 무예시범이 있었고, 개막식과 달빛아래 산대놀음 공연이 열렸다. 채봉은 일종의 가설 누각으로 정조가 수원화성 축성 후 열었던 낙성연도에서 그 형태를 확인할 수 있다. 화성행궁과 화령전은 전통의 빛과 현대의 빛으로 덧입혀지고 정조가 꿈 꾸었던 세상을 그려냈다.  행궁길에서는 "옛 음악 속을 노닐다"란 주제로 수원시립예술단의 공연이 공연이 있었다. 화령전 앞 은행나무 무대에서 째즈공연이 있었고, 신풍동 골목길에서는 LED등으로 장식했고, 공방길과 그린터널에는 전통 등으로 골목길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특히 행궁광장에는 정조의 정치 철학이라고 할 수 있으며 유학의 덕목인  禮(예), 信(신), 忠(충), 悌(제), 義(의) 글자를 조명하는 작품이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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