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1월 3일) 서울 강남구미회관 대공연장에서 (사)한국판소리보존회 강남지부와 송죽국악예술단(대표 김상순) 제7회 정기 공연이 박은주 아나운서 사회로 "신명나는 풍류로 가는 세상"이란 주제를 가지고 많은 관객이 참가한 가운데 있었다.
이날 공연은 강남구청과 함께 광산김씨대종회(회장 김윤중)와 극단여인극장(단장 김경애)도 후원하였으며, 김윤중 광산김씨대종회장은 격려사에서 (사)한국판소리보존협회 강남주부 김상순 지부장님은 저와 같은 종인으로 광산김씨대종회 여성 지도자로 함께 하고 있으며 이번 공연 개최를 100만 종인을 대표하여 감사드린다고 축사를 했다.
공연은 1부에서 단가 중 사철가로 막을 열었고, 이어 화관무는 우아한 무용, 신이나의 신나는 퓨전음악 "배 띄어라", 엄인호의 특별 색소폰 연주, 남도민는 흥을 돋궜다. 2부에서 김형철 명창의 판소리 "홍보가 중 박타는 대목"은 심금을 울리기도 하고 폭소를 자아내게도 했다. 3부에서 창극 신뺑파전은 판소리 심청전에서 심청이 공양미 삼백 석을 갈취해먹는 뺑파와 심청이 이야기는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상순 대표가 공연 개막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광산김씨대종회 김윤중(앞줄 가운데)이 귀빈석에 착석해 있다.
모든 출연진이 나와 작별 인사를 하고 있다.
공연이 끝난 후 심봉사 역으로 신뺑파전 연기를 한 김상순 명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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