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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여행/북유럽

베르겐(Bergen) 프로이아넨(Floianen) 전망대

by 仲林堂 김용헌 2018. 8. 3.

플롬산악열차 관광 후 다음 행선지는 노르웨이의 제2의 도시 베르겐이다. 플름에서 7월 13일 11시에 출발하여 베르겐(Bergen) 외곽에 있는 전차경마경기장(Bergen Travpark)에 오후 2시 10분에 도착했다. 베르겐 플롬에서 베르겐까지는 꽤 먼 거리이다. 전차경마장 관람석에 한식으로 식사를 했다. 음식은 된장국에 오이무침밖에 먹을 게 없었지만 늦은 점심이라 시장이 반찬이라고 맛있게 먹었다.


점심 후 베르겐 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플로이아넨 전망대(Floianen)로 출발했다. 전망대는 베르겐 중심부 부두가에서 궤도케이블카로 올라갔다. 궤도가 있고 백여명이 탈 수 있는 큰 객실이 전기로 궤도를 따라 올라가는 일종의 케이불카였다. 우리 일행은 승강장에 입장하니 많은 승객들이 탑승을 기다리고 있었다. 오래 기다리지 않아 탑승했다. 위로 오르면서 베르겐 시내가 눈으로 들어왔다. 산 중턱에 있는 하차장에서 내리니 사방으로 베르겐 시내의 모습이 다가 왔다. 이곳 베르겐은 일년 내내 비가 오는 날씨라고 한다. 이 날도 흐린 날씨로 한 두 방울 빗낫이 떴었다. 베르겐은 앞에 길다란 섬이 가로 놓였고, 양쪽으로 피오르드(바다) 길이 열려 있어, 바로 해상의 요지라는 느낌 들었다. 배들이 여러 척 떠 있었다.


전망대에서 베르겐 시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궤도차량을 타고 내려 왔다. 승강장 입구에 정차한 버스에 오자 가이드는 시간이 조금 있으니 빨리 부두에 있는 어시장을 구경하고 오라고 한다. 어시장까지는 100여미터도 안되는 가까운 곳이었다. 서둘러 부두가에 생선을 파는 여러 가게가 양쪽으로 있었다. 우리 어시장과는 아주 다른 형태로 생고기는 없고 가공한 어류 식품이었다. 쏘세지, 훈증한 연어 등이 있었다. 고래고기가 있어 20유로로 한 덩어리를 기념으로 사니, 진공포장을 해줬다.


베르겐은 인구 28만명으로 인구는 작지만 노르웨에서 두번째 큰 도시이며 서해안의 중심 도시이고, 12-13세기에는 노르웨의 수도로 역사가 있는 도시이다. 볼게 많을 것 같으나 우리의 관광일정은 전망대 하나 보고는 끝이라 조금 아쉬웠다.


- 베르겐 플로이바넨 전망대 지도: https://goo.gl/maps/GbGw8JQeTTn

플롬에서 베르겐으로 가는 도중에 찍은 사진이다. 땅덩어리가 큰 나라인데도 집들이 산위로 올라 가 있다.


점심식사를 한 전차경마경기장 관람석에서 본 경마장 모습이다.


경마장의 이름 BERGEN TRAVPARK이 있다. 관람석 입구이다.


베르겐 시내 중심부에 있는 궤도케이블카 탑승장이다.


단선으로 한 대의 차량이 오고 가기 때문에 돌아 오는 차량을 기다리고 있다.


이 궤도를 전기로 올라간다.


탑승하여 올라가고 있다.


시내가 보이기 시작한다.


하차장에 내려 시내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한다. 시흥에서 온 팀이다.


세종시에서 온 부부팀이다.


모자가 같이 온 일행이다.





하차장 뒤편은 산림이 우거진 산이다.


전망대에 있는 어린이 놀이터이다.


이곳이 베르겐의 번화가로 보인다.


어시장이다. 꼬치에 생선, 대게 등을 팔고 있다.


소시지이다.


부침개, 홍합이 보인다. 


좌측이 고래고기이고, 우측이 연어고기이다.


플롬에서 전차경마경기장까지 구글지도이다. 전차경마장에서 베르겐 전망대는 바로 옆에 있다.


베르겐 부두가 이다.


선착장이다. 큰 배들이 보인다. 배에서 나온 손님들을 대기하고 있는 버스다.


이곳에서 유명한 삼각지붕이라고 한다.

부두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주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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