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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여행/북유럽

코펜하겐 시청과 스트뢰에 거리 구경

by 仲林堂 김용헌 2018. 7. 28.

인어공주를 관람 후 다음 행선지는 코펜하겐시청이다. 시청은 인어공주 동상에서 3km쯤 떨어진 곳에 있었다. 어린이놀이공원 앞에 주차를 하고 일행은 덴마크에서 가장 넓은 도로로 알려진 시청앞 도로 건널목을 건너 시청광장으로 갔다. 관광객과 시민들로 오고 가는 사람들이 많았다. 우리 일행은 시청 관광을 하고 우리나라의 명동거리와 같이 사람이 많이 몰리는 스트뢰에 거리로 갔다.


코펜하겐시청은 특별히 유명한 곳은 아니나 1807년 완공된 건물로 그런대로 볼만했다. 건물 외관은 3층 건물이지만 실제 높이는 10층 건물은 되어 보였다. 시청 건물의 남쪽 끝에는 동화작가로 유명한 안데르션의 동상이 있었다. 많은 관광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어 안데르센은 죽어서도 외롭지 않을 것 같았다. 시청 건물 입구에 들어서자 아취형 문의 문양이 아름다웠다. 건물 안쪽에는 큰 홀이 있었다. 이 홀의 벽에는 덴마크의 역사 이야기가 그림으로 그려져 있었다. 2층과 3층으로 올라가니 그림과 조각 작품으로 장식되어 있다.  


시청관람을 하고 나서 스트뢰에 거리로 갔다. 쇼핑을 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지나는 사람들과 상가의 모습을 구경했다. 버스로 돌아 오는 길에 우리 가이드는 옆에 있는 어린이놀이공원을 보고 이 놀이공원이 세계에서 가장 먼저 생긴 놀이공원이라고 했다. 뒤 늦었지만 카메라로 이 공원의 모습을 잡아 보았다.


덴마크 관광은 7월 10일 도착해서 하룻밤 자고 11일 떠나는 짧은 기간이다. 방문기간이 아주 짧으니 그냥 점만 찍고 가는 격이다. 그래도 잘은 보지 못했지만 그들은 세계가 따라야 할 모범 국가라는 것을 체험했다. 하나 뿐인 지구를 생각하며 환경을 최우선시하고 있다. 자동차는 못타게 하고, 건강에도 좋고 환경에도 좋은 자전거를 이용하도록하는 국가의 정책이다. 자동차 값의 50%를 세금으로 받고 있다. 병원은 무료이고, 대학교까지 수업료가 없다. 건강에 해로운 설탕, 콜라, 음료수는 비싸고 비타민, 골프비용은 싸다. 치료가 안되는 감기약은 팔지 않고, 연명치료가 없는 나라로 건강할 때까지만 산다. 오래살라는 인사는 없고 그날 행복하라는 인사만 있다고 한다. 자원이 없는 나라에서 덴마크는 국민 모두 다 같이 잘 살 수 있는 행복지수 세계 1위이며, 반부정부패지수 세계1위의 복지국가로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 시청지도: https://goo.gl/maps/ZVgFAJ56Un22



이 도로가 가장 넓다는 도로이다.


덴마크에서 가장 넓다는 건널목을 사람들이 건너고 있다. 덴마크에서 도로 공사는 대부분이 차 다니는 도로는 줄이고 자전거 다니는 도로는 넓이고 있는 것이다.


코펜하겐 시청사 건물이 바로 앞이다.


덴마크의 세계적인 동화작가인 안데르센 동상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다.


우리나라 관광객이 참 많다.


시청앞에 있는 용분수(Drakenfontein)이다.

시청사 출입구 현관 위에 있는 조각이 아름다운 작품이다.  


시청 내부에 들어서면 큰 홀을 만난다. 이 홀의 북쪽 벽면이다.


덴마크 국기가 걸린 시청홀이다. 벽면에는 덴마크의 역사를 그림으로 그려 놓았다.


2층에 있는 조각이다.


2층벽면에 걸린 조각품이 아름답다.


2층 복도이다.


2층에서 본 시청홀이다.


이 건물의 건축연대가 쓰여 있다. 1801년 4월 2일 공사 시작하여 1807년 9월 5일 완공했다는 기록이다.


벽면에 걸린 당시 코펜하겐의 도시 모습이다.


3층 베란다이다.


3층 베란다에 유명인사의 흉상이 있다.





전통시계방이다.



1층 시계방에 옛 시계와 당시 어떤 원리로 제작했나를 알 수 있는 당기의 기록이 전시되어 있다.

 

우리 일행이 시청광장에서 멋진 포즈를 위하고 있다.


스트뢰에 거리이다.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고 있다. 우리나라의 명동거리와 같은 거리이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코펜하겐놀이공원이다. 올해로 설립 175년 주년이라고 한다.


일부 모습을 잡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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