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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여행/북유럽

노벨상 시상식이 열리는 스웨덴 스톡홀름시 청사

by 仲林堂 김용헌 2018. 7. 27.

바사박물관에서 관람 후 일행은 7월 9일(월) 9시 49분 스웨덴 시청로 향했다. 바사박물관은 스톡홀름의 동부에 위치해 있고 시청은 중앙에 있으며, 가는 길은 해안을 따라 가고 거리는 3.5km로 가깝다. 시청 서북쪽 도로에 주차하고 시청 앞으로 나오니 많은 관광객이 눈에 띄었다. 바로 이곳이 유명 관광지라고 바로 느낌이 왔다. 


스톡홀름 시청사(Stockholms stadshus)는 스웨덴 스톡홀름 시청 건물이다. 노벨상 기념 만찬이 열리는 장소이다. 스웨덴의 건축가 랑나르 외스트베리(Ragnar Östberg)가 설계를 맡았으며 1911년부터 1923년까지 공사가 진행되었다. 공사 과정에서 약 800만 개 벽돌과 1,800만 개 이상 타일이 사용되었다.


입장을 기다리면서 주변을 둘러 보았다. 이곳은 도시의 한 가운데이지만 3면이 바다라고 하지만 건너편이 섬 같은 육지가 보이니 바다는 강과 같다. 시청사 바로 앞에 미루나무  3그루가 서 있는 길을 지나니 앞이 확트였고, 그 앞은 바다다. 정면에서 약간 좌측은 감란스탄지구로 리다스홀멘교회의 종탑이 보였다. 그 옆에는 스톨홀름 궁전이 있지만 다른 건물에 가려 보이지는 않았다. 


우리 일행의 차례가 되어 입장이다. 시청 안으로 들어 갔다. 먼저 만나는 홀이 그 유명한 불루홀이다. 건물 외부도 빨간벽돌로 지었고, 이 건물을 지은 랑나르 외스트베리는 당초 설계에 내부를 푸른 색으로 장식할하려 했으나 푸른색으로 바꾸지 않고 그대로 두었다고 한다. 그 당시 언론에서  불루홀이라고 칭하면서 레드홀이 불루홀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이곳에서 매년 노벨상 수여식을 하는 곳이다. 많은 관광객들이 그 홀에서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있었다. 우리 일행도 우리 가이드로부터 이 건물과 시상식 장면 이야기를 들었다. 불루홀에서 2층으로 가는 계단이 참 오르내기기에 편한 것으로 유명하다고 했다.


일행은 2층으로 올라갔다. 2층에는 여러개의 방이 있으며, 그 중 첫번째 간 곳은 대회의실이다. 이곳은 스톡홀름시 시의원회의실이다. 시의원이라고 하지만 검소함이 바로 느껴졌다. 그 다음 방이 "쓰리크라운채버"이다. 이 방에는 비단과 실크 그림이 벽에 걸린 방이다. 이 방에서 결혼식이 열린다고 한다. 결혼식 시간은 짧으면 6초이고 길으면 15초라고 한다. 스웨덴의 결혼식은 부모의 허락은 필요 없다고 하며, 부모가 결혼식에 참석하는 것은 축하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스웨덴의 젊은이는 18세가 되면 부모로부터 독립한다고 한다. 그 때부터 부모의 집에서 나가 살아야 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방은 골든홀이다. 골든홀의 벽은 에이나르 포르셋이 만든 모자이크로 장식되어 있는데, 여기에는 9세기부터 1920년대까지의 스웨덴 역사가 묘사되어 있다. 그림들은 모두 약 1,800만 개의 유리와 금박 모자이크로 만들어졌다. “멜라렌 호의 여왕”, 즉 스톡홀름이 인간으로 의인화되어 왕좌에 앉아 있으며, 그 옆으로 다른 여러 나라를 상징하는 인물과 건물들이 배치되어 있다. 노벨상 수상 만찬식이 끝난 후에는 항상 이곳 골든 홀에서 무도회를 열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시청사 앞이다. 강과 같이 보이는 바다이다.


종탑이 보이는 교회가 리다르홀멘교회이다. 이 교회 좌측에 스톡홀름궁전이 있다.



건물이 커서 멀리서 봐도 전체를 잡을 수 없었다.


일행은 시청사 안으로 들어와 노벨상을 시상하는 블루홀에 와 있다.

 

이 계단이 잘 만들어졌다는 유명한 계단이다.


2층 난간이 보인다. 노벨상 수상자는 2층 난간을 지나 계단으로 내려 온다. 시상식 화면에서 수상자가 처음 모습을 들어 내는 곳이 이곳이다.



시청사를 설계한 건축가 랑나르 외스트베리(Ragnar Östberg)이다.


대회의실이다. 스톡홀름시 시의회 회의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신랑신부가 대기 하는 곳이다.


바다가 보인다.


이방은 쓰리크라운챔버이다.


이 복도를 지나면 골든홀이다.


벽면 전체가 모지이크 그림으로 장식된 유명한 골든홀이다.



벽화의 중앙 중심에 있는 그림이다.




근접 촬영이다. 가까이서 찍으니 모자이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2층 베란다에서 본 불루홀이다.


시청사의 모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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