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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여행/북유럽

스톡홀롬 궁전, 노벨박물관, 그리고 스웨던인의 삶 이야기

by 仲林堂 김용헌 2018. 7. 26.

나는 외국여행을 할 때는 대부분 여행기를 쓰고 있다. 사람의 기억력이란 한계가 있어 기록으로 남겨 두면 나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고, 나의 여행기가 하나의 나침판이 되어 뒤에 오는 사람에게 길잡이가 될 수도 있다. 또한 우리와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는 외국 사람을 보고 하나의 반면교사로 삼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좋은 여행기를 쓰려면 팩트(fact)가 중요하다. 잘 못된 정보는 쓰지 않는 것만 못하다. 쓰고 자하는 이야기는 바로 기록 해 놓지 않으면 진실과 다른 이야기를 할 수 있다. 나는 외국여행을 할 때 메모장을 가지고 다니고 있다. 그리고 사진을 많이 찍어 사진으로부터 진실을 찾는다. 사진을 뼈대로 잡고 메모장의 기록으로 살을 붙이는 방법으로 작성하고 있다. 여기에 나의 생각을 불어 넣기도 한다. 특히 너무 좋은 순간을 서술적으로 표현하면 싱거울 때는 시로서 나의 생각을 표현한다.


금번 여행사진을 정리하면서 나라와 장소에 따라서 주제를 만들어 정리하니 여행을 시작한 7월 4일부 인천공항에서 탑승하면서 여행을 맡치고 돌아온 7월 15일 오슬로에서 인천공항까지 39개 제목이 나왔다. 그 중 이번이 17번째 이야기를 쓰고 있으니 거의 절반쯤 썼다. 잘 쓰려면 작업량이 많고 제한된 시간에 쓰다보니 미흡한 점이 많다. 바사박물관 방문전에 스톡홀롬궁전과 노벨박물관을 갔는데 잘 못하여 바사박물관 관람 글을 먼저 올렸다.


포토그라비스카언덕에서 스톡홀롬항구를 조망한 후 차로 5분거리에 있는 감라스탄으로 갔다. 이곳에는 스톡홀롬궁전, 루터교회, 스톡홀롬대성당, 우편박물관, 왕실박물관(Royal Armoury) 등이 있다. 왕실박물관 입구에서 내려 언덕을 올랐다. 엄청 큰 쇠줄이 도보드럭 따라 늘어져 있다. 쇠줄이 예사롭지 않았다. 보드블록도 정교하다. 언덕을 오르니 광장이 있고, 그 가운데에 오벨리우스(일직선의 돌탑: 이집트 양식)이 있었고, 보호막으로 처 있다. 새로 건조한 것으로 보였으나 특별 보호하는 것으로 생각되어 오벨리우스 설명간판을 읽어 보니 현재의 것은 새로 세운 것이고 예전 것은 붕괴의 위험이 있어 철거했다고 한다.


오벨리우스를 지나 스톡홀롬궁전이 자리하고 있었다. 사방으로 궁궐이 있었고, 북쪽과 동쪽 건물에 근위병이 보초를 서고 있었다. 건물은 다른 궁궐과 마찬가지로 화려했다. 우리 일행은 안으로 들어 가지 못하고 외부 건물만 구경했다. 가이드는 현재 왕이 거주하고 있다며, 왕이 거주하는 곳을 관광객에 바로 공개하는 곳이 어디 있느냐고 했다.


버스는 바사박물관으로 향하여 스톡홀롬의 수십억자리 주택이 자리하고 있는 해변을 지났다. 버스에서 현지가이드의 스웨덴 사람들의 삶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스웨덴사람은 세금을 많이 내려고 일을 한다고 했다. 우리나라 같으면 어떻게든 세금을 안내려고 기를 쓰고 있지만 이 나라 사람은 서로 세금을 많이 내려고 한다니 왜 그럴가 궁금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세금을 많이 낼 수로 연금을 많이 받는다고 한다. 세금을 전혀 내지 않는 사람들은 최소의 생계비만을 받는다고 한다. 노후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서는 젊었을 때는 일을 열심히 일하여 세금을 많이 낼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이해가 갔다.  


또 하나 이곳은 세금을 소득세는 최저 33%에서 최고 58%까지라고 한다. 연봉 8천만원이면 58%의 세금을 내야 한다고 한다. 삽겹살 1kg이 우리나라 돈으로 7,000원으로 우리나라와 비슷하다고 한다. 직접 식료품을 구입하면 비싸지 않으나 음식점에서 가격은 아주 비싸다고 한다. 인건비가 들어 가면 가격은 아주 비싸진다고 한다. 또하나 비싼 물품은 담배, 차 등 기호품은 아주 비싸다고 한다.  


https://goo.gl/maps/92t8W9nVyVP2


스톡홀롬 궁전으로 가는 길에 쇠줄이 엄청나다.


궁궐 앞 마당의 보드블럭이다.




새로 건축한 오벨리우스이다.

 



이 건물부터 궁전이다.

 






뒤에 보이는 교회는 루터교회로 추정된다.



궁전 옆에 있는 구 시가지이다. 겨우 차 한대가 지날 수 있는 폭이다.



노벨박물관 앞 분수다.

사자 입에서 물이 흘러나오고 있다.


노벨박물관이다.


9시부터 개관이나 우리 일행은 개관 전인 8시에 와서 입장할 수 없었다.


화장실이 없어 근처 카페에서 차를 시켜 마시고 화장실 용무를 보았다.


이 기념품 판매 가게에서 우리 일행은 돈 좀 많이 뿌렸다.


버스가 이동하면서 본 국립박물관이다.

 왕실박물관 벽에서 우리 일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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