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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여행/북유럽

처와 함께 떠나는 북유럽 펙케지 여행

by 仲林堂 김용헌 2018. 7. 3.

친구부부 모임으로 2013년 터키여행을 다녀 온 후 5년만에 처와 함께 하는 외국여행이다. 이번 여행은 나의 칠순 기념으로 내일(7월 4일)부터 7월 15일까지 12일간 러시아, 에스토니아, 핀란드,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등 6개국을 참좋은여행사의 펙케지 여행상품으로 간다. 간단하게 중국이나 갈 가 하다가 언제 다시 또 갈 가하는 생각에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기간이 길며, 돈도 많이 드는 여행이 되었다. 1인당 상품가격이 359만원이고, 추가로 선택관광이 350유로이다. "노세 노세 늙어지면 못노나니"라는 노래 가사가 있듯이 늙으면 체력이 따라주지 못해 여행은 즐거움보다 고난(고통)이 될 수 있다. 나는 아직까지 그런 걱정은 없지만 처는 그런게 약간 염려된다.


퇴직 후 외국여행은 중국은 4번, 미국 한번 , 일본 한번을 다녀왔다. 그  중 일본 여행을 제외하고 모두 자유여행이었다. 자유여행은 여행계획을 짜고 현지에 도착하여 호텔 찾아 가고 차표를 사고, 끼니마다 식당을 찾아가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다. 예전에는 그런게 별 불편이 아니었으나 나이가 먹어서 그런지 그런 것도 신경쓰고 싶지 않아 펙케지 여행으로 가기로 마음먹었다. 이번 여행부터 페케지 상품이다. 


모처럼만에 처와 떠나는 여행이다. 또 러시아를 제외한 5개국은 처음 가는 나라이다. 이번에 가는 나라는 러시아와 에스토니아를 제외한 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로 복지 국가이다. 여러 구경거리도 보며, 세계 최고의 선진국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 가도 살펴 볼 좋은 기회가 된다.

실제 일정은 위와 조금 다르다. 실제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헬싱키로 가는 것이 아니라 에스토니아 탈린을 보고 헬싱키로 들어가며, OUT은 코펜하겐이 아니라 오슬로이다.


당초는 위와 같은 일정이었으나 사전 계약자에게 허락도 없이 바로 모스코바로 가지 않고 프랑크프루트 경유하여 7시간 지체한 후 밤 늦은 비행기로 모스코바에 도착했다.

  

볼만한 것은 모두 선택관광이다. 선택관광까지 포함하면 전체 여행 비용은 약 400만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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