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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촉석루와 논개 유적

by 仲林堂 김용헌 2018. 5. 26.

진주 촉석루는 평양 부벽루와 함께 우리나라 2대 누(樓)로 뽑힌다고 해설자는 말한다. 누는 사방이 트여 있어야 한다고 한다. 촉석루는 임진왜란 때 전적지며, 임란 때 왜장이 촉석루에서 가무를 즐기다 기생 논개가 왜장을 유인하여 남강에 왜장과 함께 빠져 죽은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경복궁의 경회루, 삼척의 죽서루, 밀양의 영남루, 남원의 광한루, 강릉의 경포루도 유명하지만 촉석루는 이들보다 오래 되었다고 한다. 경회루보다 크기는 못하겠지만 그외 다른 누보다는 크지 않나 본다. 경회루는 경복궁 경내에 있고, 촉석루는 강변에 있다. 촉석루는 자연과 더불어 있을 만한 곳에 있고, 경회루는 인공으로 조성한 경관 속에 있는 점이 차이가 있다.  


카메라 촛점이 문제가 있어 좋은 사진은 아니지만 촉석루와 논개 유적을 담아 보았다.


고려 고종 때 1241년 건물이라고 하나 아쉽게 6.25 때 불타 1960년 다시 지었다고 한다. 

 

촉석(矗石: 삐쭉 삐쭉 높이 솟은 돌)에 세웠다고 하여 촉석루라 부른다.


서쪽으로 굽이 흐른 남강이 누각 안에서 보인다.


서쪽 방향으로 본 누각 안 모습이다.


동쪽 편으로 남강이 보인다.


동북 방향으로 본 누각 안 모습이다.


수 많은 현판에 건물에 걸려 있다.


누각에서 서남 방향이다.


건물의 남쪽이다.


바로 앞 성벽 아래에 논개가 왜장과 함께 빠져 죽었다는 바위가 있다.


의랑(義娘: 의로운 아가씨) 논개의 비이다.


논개 사당의 문이다. 물을 가리친다는 뜻의 문인 지수문(指水門)이다.


사당에 있는 논개 초상화이다.


의로운 기생 논개의 정려문이다. 정려는 나라에서 모범이 될만한 사람에게 사후에 내리는 문이다. 명품 해설사가 해설을 하고 있다.

네모난 바위가 논개가 왜장과 함께 빠져 죽었다는 바위이다. 논개 축제행사 준비를 위하여 무대를 만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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