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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가족 이야기

동영상 편집을 능수능란하게 하는 손녀 다연이를 보며

by 仲林堂 김용헌 2018. 1. 8.

나의 손녀 다연이와 지유가 아빠 엄마와 같이 나의 집에 왔다. 큰 손녀 다연이는 5학년이고, 작은 손녀 지유는 올해 8살로 초등학교에 입학예정이다.


다연이는 미술, 발레, 영어, 피겨스케이트, 피아노, 바이올린, 장구, 한문, 컴퓨터 등 요즘 소위 말하는 스펙을 다 갖췄다. 또 책도 많이 읽어 학교에서 골든벨도 몇 번이나 탔다. 내가 조기 교육 필요 없다고 해도 엄마 욕심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어제는 다연이에게 내 컴퓨터에서 유교신문에 올린 글과 나의 블로그 중림곤충관을 보여주었다. 은근히 나는 동영상 편집도 할 수 있다고 자랑하자 손녀는 나도 할 수 있다면서 바탕화면에 있는 "곰믹스푸로" 앱을 사용하여 동영상 편집을 했다. 다연이는 이미 동영상편집, 파워포인트, 엑셀, 포토샵 자격증을 땄다고 했다.


지난해 11월쯤 군대 바로 제대한 조카 인준이가 우리집에 와 '동영상 편집 할 줄 아느냐'고 묻자 한번 해본 적은 없다고 하면서 "곰믹스푸로"를 다운로드하고는 바로 실행해보이면서 나를 가르켜 줬다. 한번도 사용한 적이 없으면서도 바로 가르켜주는 것을 보고 놀라웠다. 그리고 이번에 다연는 겨우 초등학교 5학년인데도 처음 사용하는 앱이면서 능수능란하게 동영상 편집을 하는 것을 보며 더욱 놀라웠다. 이제 컴퓨터에 관하여 모르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물을 것이 없이 손녀에게 물으면 될 것 같다. 


어린 다연이가 이렇게 빨리 알아내는 것을 보고 놀라웠다. 나의 손녀만 이렇게 빨리 해 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어린이가 다연이와 같을 것으로 생각든다. 


작은 손녀 지유는 미술, 피아노, 태권도를 배운다고 했다.      



큰 손녀 다연이다.


작은 손녀 지유다.


두 형제가 포즈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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