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호수가에서
철새가 호수위에 갈대가 나무에게
우리는 벗이라며 놀자고 찾아왔다
누렇게 말라버린 갈대는 웃고있고
잎새가 다떨어진 나무도 미소띄네
우리는 네가있어 외롭지 않다한다
저절로 가는세월 서럽다 하지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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