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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여행/뉴질랜드와 호주

크라이스처치에서 밀포드사운드까지 긴 여정: (3) 호머터널부터 밀포드사운 관광

by 仲林堂 김용헌 2017. 6. 15.



 호머터널은 겨우 차 한대가 통과할 정도로 작았다. 터널 초입만 포장이 되었으며 나머지는 포장도 안되었다.  시원하게 뚫을 만도 하나 가능한 자연을 있는 그대로 두기 위함이라고 생각된다. 터널을 나오자 바위산은 눈 덮어 있고, 녹은 물을 폭포가 되어 흘러내렸다.    

 이곳 산은 물을 흡수 못하고 흘러내린다고 한다. 이곳 밀포드사운드 관광은 비가 안 오면 좋고, 비가 오면 더 좋다고 하는 이유가 비가 오면 폭포의 물 줄기가 굵어 장관이라는 것이다. 10시 18분 이곳을 통과 했다.

 호머터널을 지난 버스는 하산을 하여 선착장에 10시 49분 도착하였다. 우리 일행이 도착하자 많은 사람들이 선착장에 승선을 기다리고 있었다. 피오르드 지형은 빙하기에 2,000-3000미터의 높이로 쌓인 눈이 녹아 육지를 밀어 낸 후 바다물이 들어 와 만들어진 지형으로 대표적인 곳이 스칸디아반도의 노르웨이라고 한다. 여기 뉴질란드 남섬이 남서부 해안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피오르드해안이라고 한다. 내륙 깊숙히 패어들어가 넓은 바다까지는 20km쯤 가야 한다.

 

승선을 하기 전 티켓을 2장 준다. 하나는 승선 티컷이고, 다른 하나는 식사 티켓이라고 한다. 식탁에 앉자 이 배의 선원이 한  "대-한민국"이라고 월드컵 응원가를 불렀다. 그 만큼 한국 관광객 많기 때문이다.  선원이 우리 일행을 위하여 한 컷트 촬영을 해줬다.  우리 일행은 예약한 자리에 앉아 부페식 식사를 했다. 

 식사 후 갑판에 올랐다. 배의 항로는 밀포드사운드의 긴 협곡을 따라 큰 바다가 있는 곳까지 갔다 돌아오는 코스이다. 아래 사진은 요정들이 폭포이다. 이 때가 10시 57분이다.

 남극에 사는 펭귄이 이곳 뉴질랜드에도 있었다. 아주 작은 종류의 펭귄이었다. 갑판에서 누군가가 펭긴이 있다기다며 손가락을 가르키나 아주 작아 찾을 수 없었다. 사진의 중앙에 물과 돌과의 만나는 곳에 물기가 있는 직사각형의 돌 위에 서 있다. 요정의 폭포를 지나 바다가 있는 쪽으로 나가자 파도가 높아졌다. 

  

선착장으로 뱃머리를 돌렸다. 바다 표범이다. 이 때가 12시 08분이다.

 밀포드사운드에서 가장 큰 폭포 스틸링폭포다.

  갑판 위에는 폭포의 물이 떨어진다. 다들 와! 와! 신났다.

머리를 뒤로 젖혀 하늘을 거꾸로 보니  흰 구름의 하늘과 깍까지른 절벽이 보인다.

 

 흰눈이 덮고 있는 산에 흰 구름이 덮었다.

 보웬폭포다.

 바다 위에 보이는 나무가 있고, 바다 건너편에는 높이 솟은 산 그리고 흰구름이 아름다운 그림을 만들고 있다.

 좌측으로 보니 바다 그리고 골자기에 구름이 한 폭의 그림이다. 이것으로 밀포도사운드의 아름다운 유람선 여행  떠가기가 아쉬웠다. 이 때가 12시 41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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