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사 교유 축문

성신사 고유례에서 축관이 독축하고 있는 장면이다. 관복(검은색 옷)을 입은 분이 초헌관이고, 축관은 좌측에서 두번째 있는 본인이다.

축(祝)은 제례에서 신에게 제례 사유를 말씀으로 올리는 의식으로 가장 중요한 의식이다.

지난 2월 18일 수원화성 성신사에서 봉행한 고유축문은 아래와 같다.

維

유

檀君紀元四千三百五十年歲次丁酉正月乙卯朔十八日丙子

단군기원사천삼백오십년세차정유정월을묘삭십팔일병자

大韓民國 社團法人 華城硏究會理事長 김충영 敢昭告于

대한민국 사단법인 화성연구회이사장 김충영 감소고우

華城城神 伏以

화성성신 복이

朝鮮肇國 帝都漢城 文物大盛 燦然成章

조선조국 제도한성 문물대성 찬연성장

王位承統 正祖大王 建立華城 丙辰下敎

왕위승통 정조대왕 건립화성 병진하교

城神廟堂 酉坐卯向 擇一築造, 歲久月深

성신묘당 유좌묘향 택일축조 세구월심

至干今日 八達城神 有志會友 纔謹告由

지간금일 팔달성신 유지회우 재근고유

於心悚懼 伏惟

방심송구 복이

尊 靈 今玆以來 城神廟堂 重建持續

존 영 금자이래 성신묘당 중건지속

永傳無窮 所營如意

영전무궁 소영여의

謹 以 牲醴庶品 式陳明薦 尙

근 이 생예서품 식진명천 상

饗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