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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여행/미국여행

미국 캘리포니아 몬토레이(Montorey) 17mile Drive(Pebble Beach)

by 仲林堂 김용헌 2016. 12. 6.

미국 캘리포니아 센프란시스코에서 남쪽으로 태평양 해안을 따라 자동차로 약 4시간에 부자들이 사는 마을 몬토레이(Montorey)가 있다. 이곳은 작은 반도로 해변이 아름답고 싸이프러스(Cylress)나무가 있다. 미국 서부는 대부분 비가 오지 않아 나무는 거의 없으나 태평양 연안에는 큰 나무들이 있다. 이곳도 비가 오지는 않지만 안개가 많이 낀다고 한다. 이 지역 나무는 안개에서 물을 흡수하여 크지 않나 쉽다.


몬토레이에는 태평양 해변을 끼고 도는 유명한 "17마일 도로"가 있다. 이 도로 주변에는 고목인 싸이프러스가 있고 주변이 아름답고, 경치도 기후도 좋은 이곳에는 골프장이 여럿 있다. 그 중에서 페블비치(Pebble Beach) 골프장은 US Open을 1972, 1982, 1992, 2,000, 2010년 개최했고, 2019년 개최 예정이다.


동생이 사는 Victoria Rise에서 이곳 몬토레이 해변까지는 10분 거리로 아주 가깝다. 우리 가족 일행은 날씨가 흐린 가운데 10월 4일 이곳을 방문했다. 반도의 북쪽인 Lovers Point Park에서 시작해서 Asilomar Start Mine, Cypress Point, Pebble Beach, Lover Cypress를 지나 Carmel Gete로 나왔다.


도로는 해변을 따라 있고, 중간 중간에 주차장에 있어 잠시 주차하고 해변을 관람했다. 우리 일행도 잠시 주차하고 해변을 구경하고 있다.  

날씨는 흐리다. 맑은 날씨면 파란 하늘과 파란 바다가 보기 좋으련만 오늘은 흐린 바다에 물 거품을 내면서 파도가 치고 있다.

돌섬에 여기 저기 바다표범이 있다.


싸이프러스 고목이 흔하다. 수령이 수백년은 되어 보인다.

돌 해변에 해풍을 견디며 자라는 나무들이 바위에 붙어 있다.

이 날은 큰 바람이 일지는 않았지만 파도는 걷세 보였다.

해변에 자라는 관목 위에서 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좌측은 골프장이다.

수백년된 싸이프러스나무가 거친 태평양 바다에 위로 자라지 못하고 땅에 누워 바람을 피하고 있다.

비는 겨울에만 쪼끔 온다고 하는데도 이렇게 큰 나무가 자랄 수 있다니 이 싸이프러스나무의 생명력도 알아 줄만하다.  

수백년을 살고 이제 뼈만 남았다.  

이곳의 하얀 풍경을 보고 눈(snow)이나 나무(trees)냐고 탐험가 Cabrillo는 말했다고 한다. 뼈가 된 싸이프러스나무를 시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바다표범 두 마리가 바위에서 쉬고 있다. 살이 쩌 통통하다. 세상에 걱정거리 하나 없을 것 같은 이들이다. 그러나 이들 세계에도 알고 보면 수 많은 지지고 복고하는지 모를 일이다.

도로는 싸이프러스 나무 사이로 지난다. 길 가에 있는 집들이 백만장자의 집들이다


맨 끝에 있는 나무가 이 지역을 상징하는 Lone Cypress나무이다.

이 나무를 가까이 보면 우리의 향나무와 비슷하다. 편백나무 일종이다.

오래된 나무에는 구멍이 뚫려 있다. 곤충에 의한 피해 같다.


모래 사장이 보기 좋다.  


해변을 바라 보고 있는 수백만달라를 호가하는 집들이다.


이곳 해변에 있는 어느 집 대문 앞에 함에 들어 있는 집을 판매하겠다는 전단지이다. 평범한 주택인데 가격이 8,875,000달러이다. 침대가 있는 방이 3, 욕실이 3이고 1928년에 지은 집으로 싸이프러스 나무가 있고 태평양 바다가 보이는 집이다. 내 놓은 가격이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106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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