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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여행/미국여행

요세미티(Yosemite)의 중심지 방문자센터 근처

by 仲林堂 김용헌 2016. 12. 3.

요세미티(Yosemite)국립공원은 그 크기가 동서로 약 60km, 남북으로 약 100km로 넓어 하루 관광으로는 전체를 볼 수 없고 걸어서 관광이 아니라 차 타고 다니는 관광을 할 수 밖에 없다. Tioga길을 지날 때는 지대가 높고 바위 산으로 나무가 잘 자라지 못하여 시야가 트였으나 점차 고도를 낮추면서 나무가 많았고, 쑥 뻗은 나무가 하늘을 덮어 시야확보가 어려웠다. 전체를 볼 수 없고 부분만 볼 뿐이니 장님 코키리 만지기와 같이 구경이 제대로 안되었다. 방문자센터(Visitor Center)근처에 나무가 없는 공간이 있어 잠시 정차하고 사진 몇 컷 찍고는 다시 차에 올랐다. Tioga길을 달릴 때는 볼거리가 많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막상 중심지에 와 보니 나무가 앞을 가려 보이는 것이 나무뿐 별 볼게 없었다.    


아스팔트 도로가 나무숲을 뚫고 간다.

요세미트계곡방문자센터는 이 공원의 중심에 있다.

방문자센터 근처를 차들이 지나고 있다.

도중에 많은 나무들이 산불로 타 죽어 있었다.

바위산에 있는 나무도 산불로 죽은 채 있다.

이렇게 큰 거목도 화재로 검은 상처가 보였다.

안내 팜프렛을 읽어 보면 화재는 연구와 경험을 통하여 보면 확실하게(actually) 이들 거목의 재생산(rerpoduction)을 촉진한다고 쓰여 있다. 불이 나 수백년 수천년 큰 나무들이 다 죽는 게 안타까웁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실제는 그렇지 않고 나무숲은 화재를 통하여 재 생산을 하고 있다고 하니 자연은 놀랍고 위대하다.  


시야가 트인 길가에 많은 차들이 정차를 하고 주변 경치를 관람하고 있었다. 우리 일행도 이곳에서 내려 주변을 돌아 보았다.

오픈 카에 많은 관광객이 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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