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 일원에 세운 경북도청 신도시가 내년 2월 이전을 목표로 개청 준비를 하고 있었다. 안동과 예천의 경계지역으로 두 시군이 합작으로 도청 유치에 성공했다고 한다. 우리의 국력이 신장되어 훌륭한 건물을 짓고 있다고 하지만 내 마음 한 구석에는 사치가 안닌가 하는 마음이 앞선다.
경북도청사이다. 외부는 완공되었고 내부 공사 중이다. 지붕은 기와로 해서 한국의 이미지를 살렸다. 근래 서구 문명에 사대주의로 우리의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속은 어떻할지 모르나 겉으로라도 우리 것을 중심에 두고 있음이 다행이다.
멀리서 본 경북도청이다. 도청 뒷편에 있는 산이 검무산(劍無山)이다. 검이 없는 산이란 뜻으로 평화를 상징한다고 한다. 뒤에 산이 임하여 있고, 앞에는 물이 있다는 배산임수(背山臨水)를 잘 갖춘 명당이라고 한다.
도청사 앞에 있는 회랑이다.
재일교포가 기부하여 세운 조각품이다.
양 바퀴가 굴러가고 있다.
석상이 관리들의 일거 일수를 눈을 부릅뜨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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