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8일 소림사는 무술로 유명하지만 시간도 없었고 미리 챙겨 보지도 못해 우리 일행은 숭산명승구에 와서 무술 구경은 못하고 소림사찰과 숭산 등반만 했다. 소림사는 달마조사가 벽을 보면서 해탈하였다고 곳으로 선종의 본산이라고 알려진 곳이다. 먼저 달마대사의 조각상을 보았고, 그 외 오래된 사찰로 다른 사찰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것들이 여럿 있었다. 건물과 부처님은 다음에 살펴 보고 여기서는 나의 이목을 끌었던 것을 모아 보았다.
달마조사 조각상이다. 대사는 인도 사람으로 얼굴이 서구형이다.
달마대사 동굴이 위 안내지도 중앙 별 표시 아래에 달마동(达摩洞)이라 쓴 곳이다.
우리나라의 천왕문에 있는 사천왕이다. 이곳에서는 천왕문이라고 하지 않고 天三殿이라고 했다. 얼굴 모습과 근육이 사실적으로 잘 표현되었다.
무사의 모습이 잘 표현된 사천왕이다.
중국에는 스님은 구경하기 드물으나 향을 피우며 소원을 비는 사람은 참으로 많다. 사찰에 오면 중국사람은 모두 불자가 아닌 가 할 정도다.
오줌 통을 쓰레기통으로 사용하고 있다.
두 나무가 서로 한 몸이 되고 싶은 양 엉켜 있다. 부끄럼도 타지 않는 사랑의 나무다.
중국의 고찰에는 향나무가 많다. 젊은이들이 잘 생긴 향나무를 만저 보고 올려다 보고 있다. 나무도 오래 묵으면 존경을 받는다.
국가 보호수 회화나무(Sophora japonica)이다. 돌에 國槐라 표시했다. 우리 일행은 여기서 생대추를 먹으며 잠시 쉬었다.
상약당 앞에 있는 부처에 혈을 표시해 놓았다. 아마 이 부처를 만지면 병 걸리지 않는다는 통속이 있는 여러 사람들이 만저 부처가 반들 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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