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석굴 구경을 맡치고 대절차 (빠우처, 포차)로 낙양에 올 때 낙양 시내로 가자고 했다. 기사는 낙양시내 어디를 가냐고 다시 묻는다. 나도 미리 생각해 둔 곳이 없어 기차역 부근으로 가자고 했다고 옛도시를 보면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 고도(古都)라고 두 글자를 써 보여 주니 알았다고 하며 우리 일행을 내려 준 곳이 리징먼(麗景門) 앞이다.
이 성은 수나라 때 만들었으나 전쟁 등 참화로 많이 부서졌으나 2002년 대대적으로 보수하였다고 한다. 성밖에는 수로로 만든 해저드도 보였다. 성 문 안으로 들어 가면 재래 시장이 있다. 대부분의 재래 시장이 영세하고 낡았다.
외성이다.
외성에서 본 내성이다.
내성에서 본 성안의 모습이다. 비단으로 짠 천에 상호 이름을 써 내 걸었다.
외성의 안 쪽에서 성밖으로 본 모습이다. 성 안에 많은 가게 들이 있었다. 우리 일행은 이곳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었다.
고가옥이 많았으나 대부분 낡아 건물 상태가 좋지 않았다. 정부에서 지원 없으니 보수공사가 없고 그러다 보니 보존이 잘 안되는 듯하다.
수나라 당나라 때 만든 것이라고 하지만 해저드의 규모가 작았다. 일본 오사카 성에 비하면 이 해저드는 도랑 정도 밖에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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