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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상식

뮤지컬 "도전 19벨, 춘향이의 첫날밤" 안양시청에서

by 仲林堂 김용헌 2015. 9. 13.

극단 여인극장(대표 김경애)는 9월 12일 안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천여명의 청소년과 학부형이 참석한 가운데 천소년의 학교폭력과 성폭력 등 문제를 다룬 뮤지컬 "도전 19벌 춘향이의 첫날 밤"을 선보였다. 극단여인극장은 1966년 제1회 공연 "갈매기"를 시작으로 이번까지 총 126번째 작품을 올렸다. 나는 어제 광산김씨대종회 여성부회장이기도 한 김경애 여인극장 대표의 초청으로 관람을 했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부터 과외 공부를 제껴 두고 뮤지컬 관람을 보러 온 학생들은 들떠 있었다. 공연이 시작되자 음악이 나오면 박수치며 폭력을 휘두르면 안타까와 하며 소리지르기도 하고 호기심으로 가득차 있었다. 공연 전 한 배우가 나와 관객의 호응이 증요하다고 박수와 환호를 요청하자 박수와 환호에 극장이 떠나 갈 듯하다.  

 

이 뮤지컬은 학교 폭력의 문제를 제기하고, 도전 골든벨 19를 통하여 자연스럽게 성교육을 하며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이 같이 성 문제를 같이 풀면서 둘 사이가 친구 사이가 된다. 춘향이의 첫날밤은 청소년의 소망이지만 그 보다 책임이 크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이 뮤지컬 관람은 오직 공부만 쫒는 청소년에게 공부에서 벗어나 닫친 마음을 풀고 즐거운 시간이었으며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뮤지컬 관람은 청소년에게 시간도 없고 입장료가 너무 비싸 보기 힘들으나 이런 공연을 통하여 젊은이들에게 뮤지컬 관람 경험을 줄 수 있게 한 김경애 극단 대표, 주체, 그리고 후원해주신 여러분에게 감사를 표한다. 

 

안양시청에 걸린 공연안내 포스터

 

공연 마지막 장면으로 출연진이 모두 나와 인사하고 있다. 

 

출연진과 광산김씨 일가가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공연이 끝나고 이 뮤지컬을 만든 김경애 극단대표께서 찾아와 기념 촬영했다. 김대표는 나와 같이 광산김씨판교공파 후손이며, 광산김씨대종회 여성부회장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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