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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가족 이야기

둘째 손자 백일 잔치

by 仲林堂 김용헌 2015. 8. 20.

나의 둘째 손자인 재율의 백일잔치가 어제 819일 내 집에서 있었다. 나는 두 아들을 두었고, 큰 아들은 딸만 둘이고, 작은 아들은 아들만 둘이다. 재율이는 나의 작은아들의 둘째 아들이다. 삼신할머니에게 드리는 밥과 미역국, 수수팥단지, 백설기를 상에 차려 올렸다. 다시 아들과 며느리는 사과, 복숭아, 파인애플 등 재율이를 위한 상을 차렸다. 저녁에는 나의 큰 아들 식구까지 모두 모여 식당에서 저녁을 같이 하며 재율이의 백일을 축하했다.

 

예전에는 유아 사망이 많아 백일을 넘기는 것이 큰 경사였으나 요즘 백일 넘기는 게 대수롭지 않아 단지 하나의 전통문화로 백일을 보내고 있다. 그래도 요즘 애기를 많이 낳지 않아 출산과 함께 백일잔치는 자랑스러운 일이다.

주인공 김재율이다.

 

삼신할머니에게 상을 차렸다.

 

재율이 백일 생일 차림

 

재율이의 형, 엄마, 그리고 할머니

 

재율이 가족

 

 수원에서 소문난 "가보정" 식당에서 나의 가족, 좌측부터 큰 아들, 큰 손자, 둘째 아들, 처, 작은며느리, 재율이, 큰손녀, 작은손녀, 큰며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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