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얼마나 추위에 떨었을 가.
향기도 없다고 얼마나 외면 받았을 가.
지는 꽃이 보기 싫다고 얼마나 설움 받았을 가.
며칠만에 시들어버리고
때로는 지저분 해도 그런 네가 없다면
누가 사군자를 알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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