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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의 형태, 생태, 방제

벼물바구미(Lissorhoptrus oryzophilus Kuschel ) 피해

by 仲林堂 김용헌 2015. 6. 21.

오랫만에 수원시 호매실동 칠보산 자락 아래 벼 논에서 병해충 발생을 관찰했다. 벼물바구미(Lissorhoptrus oryzophilus Kuschel ) 성충이 잎을 갉아 먹은 흔적이 많이 있었다. 벼물바구미 성충은 벼 잎을 엽맥을 따라서 엽육만 갉아 먹어 흰색으로 직사각형의 띠로 보인다. 성충은 이미 발생하여 발견되지 않았고 지금은 벼뿌리를 갉아 먹고 있고 있을 것이다. 흰색 피해 흔적이 많으면 성충이 보이지 않더라도 농약을 줘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농약은 침투성 입제 농약을 주면 방제가 잘 된다. 이 해충 방제는 묘판에 입제 농약을 뿌려주고 이앙하는 것이 효과적이나, 추가 방제가 필요하면 이앙 후는 피해흔이 많은 경우에만 입제 농약을 살포해야 한다.

 

이 해충은 1988년 외국에서 침입한 해충으로 지금 벼의 중요한 해충이다. 성충은 산에서 월동하고 벼를 심으면 논으로 내려와 피해를 준다. 땅 속 벼 뿌리를 가해 하여 천적이 없어 대 발생하였으며 지금도 피해가 큰 해충이다. 특히 산에 인접한 논에서 발생이 많다. 

엽맥을 따라 세로로 엽육을 갉아 먹고 나면 흰색의 엽맥만 남는다. 

 

흰 반점이 피해 흔적이다. 이런 벼의 뿌리에는 벼물바구미 유충이 갉아 먹고 있다.  

 

 

벼물바구미 성충이다. 성충은 잎만 갉아먹고 뿌리는 먹지 않으며, 유충은 뿌리만 갉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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