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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가족 이야기

조카 인준이 군입대식 참관

by 仲林堂 김용헌 2015. 5. 5.

 나의 조카 조인준군의 2015년 5월4일 경기도 연천에 있는 28사단에 군입대에 나의 처, 동생 내외와 함께 다녀 왔다. 인준이 아버니는 인준이가 초등학교 4학년 때 쯤 심장마비로 돌아 가셔 그 후 아버지 없이 엄마하고 자라 오늘 군에 입대하였다. 불행하게되 엄마는 지난 달 유방암 수술을 받고 항암치료 중이라서 엄마가 아들 군 입대를 보지 못하고, 엄마 대신 외삼촌 내외와 이모부 내외가 대신 인준이를 송별하러 왔다.

 

연병장에 도열한 장병들은 조금 전 모습과 달리 반듯한 모습이다. 군가를 힘차게 부르고, 거수 경례도 절도가 들어 있다. 입소하여 대열에 서 있는 장병은 바로 전까지는 귀엽은 아들이었지만 이제 용감한 병사가 되어 늠늠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맨 좌측이 인준이다. 외숙모가 두번째, 이모가 세번째, 이모부가 네번째이다. 28사단 정문을 지나 입영환영식이 열리는 연병장으로 가고 있다.

연병장에 도착하니 먼저 도착한 장정들이 입대식 예행연습을 하고 있다. 건장한 체격에 절도가 있는 모습이 벌써 군인의 모습이 보인다.

아들이나 손자를 데리고 온 가족들이 연병장 관람석에서 장병들을 지켜 보고 있다.

사진에서 뒷편 가운데에 있는 사람이 조인준이다. 키가 183cm정도이나 다른 장병에 비하여 큰 편이 아닌 보통 키다.   

군악대를 지휘하는 사람이 여군이다.

장병들 앞에서 장별들에게 시범을 보이는 조교 중에서 여자가 보인다. 요즘 군대에는 예전 군대에서 볼 수 없는 여군이 흔하다.

군입대 입소식이 끝난 후 장병들이 가족들이 있는 곳을 지나고 있다. 이들 중에서 셔츠에 A자가 보이는 사람이 인준이다.

막사로 향하여 걸어 가는 장병들을 가족들은 보고 있다. 고이 키운 아들들이 가족과 떨어저 나라를 지키는 국군 장병이 되며, 가족과 이별하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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