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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山金氏 이야기

2015년 양간공 추향사 봉행

by 仲林堂 김용헌 2015. 4. 19.

양간공(良簡公, 휘 璉) 춘향사가 2015년 4월 19일 충남 논산시 연산면 고정리 숭모제(崇慕齋)에서 160여명의 후손이 참석한 가운데 용원씨의 집례로 초헌관에 희수 건양대총장, 아헌관에  윤중 대종회 회장, 종헌관에 현식 밀직부사공파 일가, 독축에 영래 관찰사공종중 도유사께서 각각 봉행하였다. 이날 양간공과 함께 공의 아드님인 정경공 (휘: 士元)과 손자인 장영공(휘: )에 대한 제례도 올렸다. 제례는 전폐례(奠幣禮), 초헌례(初獻禮), 아헌례(亞獻禮), 종헌례(終獻禮), 음복례(飮福禮), 망예례(望禮) 순으로 진행되었다. 

 

빗낱이 간간이 오는 날씨였지만 서울에서 버스 1대와 광주에서 버스 1대가 대절하여 오는 등 전국에서 많은 많은 참배객이 왔다. 제례 봉행 중에 큰 비는 없어 다행히 제례를 맡칠 수 있었다. 제례 후 경현 양간공종중 도유사의 사회로 김선술 대종중 도유사, 김화중 전 보건복지부장관, 김길수 전 대종회회장, 김두한 전 대종회 회장, 김용진 전리판서공파 도유사, 김성현 사온승공파 도유사, 김창수 문숙공파 도유사, 김옥중 판도판서공파 도유사, 김중채 광주전남종친회장, 김영국 전리판서공파종친회 회장, 용호 전 대전충남광김종친회장께서 인사가 있었다. 그간 향사에서는 도유사 선임문제로 갈등이 있었으나 금번 제례에서는 그런 문제 없이 화기애애한 가운데 제례를 마쳤다. 

 

양간공1215出生하고 1291525()하니 수()77이다. 고려 충렬왕때의 문신으로 初名은 중룡(仲龍)이고 자()는 기지(器之)이며 아버지는 증 문하시랑(贈 門下侍郞) 평장사(平章事) 대린(大鱗)이며 어머니는 익양군부인 광주김씨(光州金氏)로 호장보윤(戶長甫尹) 준령(俊齡)의 따님이다. 광산김씨 5대파 중 가장 큰 파인 양간공파의 파조이다.

 

공은 천품이 준수 비범하였고 눈썹이 그림같이 아름답고 맑았으며 어릴 때부터 내시(內侍)가 되어 임금을 가까이 모셨다. 1238(고종 25 戊戌) 시어사(侍御史)가 되어 선정(善政)하였고 네 고을에 치적(治積)을 남겼으며 병부시랑(兵部侍郞) 추밀원부사(樞密院副使)를 거쳐 형부상서(刑部尙書)에 이르렀다.

1275(충렬왕 1) 경상도 도지휘사(都指揮使)가 되어 동정(同征: 원나라와 연합하여 일본을 정벌하는 일)할 전함(戰艦) 900척을 만들 때 총책임자가 되었다.

제관들이 제례를 봉행하고 있다.

당하에 일반 참배객들이다.

제례 후 제관들이 기념 사진촬영하였다. 좌에서 7번째가 희수 초헌관, 8번째가 윤중 아헌관, 9번째가 현식 종헌관이고, 오른쪽 두번째가 영래 축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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