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균관

공부자 탄생 2566년 춘기석전 대제 봉행

by 仲林堂 김용헌 2015. 3. 22.

공부자 탄생 2566년 춘기석전 대제가 성균관 대성전에서 201532210시부터 전국에서 많은 유림과 일반 참사관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하였다. 제관으로 초헌관에 정규상 성균관대학교 총장, 아헌관에 박관헌 성균관대 북미주연합동문회 명예회장, 종헌관에 이우헌 성균관대 경영대학원 총동문회 회장이 맡았고, 우리 광산김씨 문중에서는 동종향(東從享) 분헌관(分獻官)으로 김성중 대종회 고문이며 전 공안공파종친회장이 맡았다. 또한 김광수 척약제공후 정주목사공 내자사정공 양파종중 도유사가 배성위 대성위(大聖位) 묘사(廟司), 김용석 척약제공파 일가가 동종향(東從享) 봉작(奉爵)으로 참사하였다. 그 외 김정 성균관 부관장, 선하 대종회제2수석부회장, 선풍 대종회 사무국장, 용헌 재무이사가 참석하였다.

 

제전은 집례가 홀기에 명기된 순서에 따라 창홀하면 그에 따라 거행하였다. 제례 순서는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헌다례, 음복수조례, 철변두, 망예례 순으로 진행되었고, 끝으로 일반 참사관의 일반 분향이 있었다.

 

이번 제전은 제례일을 변경하여서 그런지 몰라도 예상보다 많지 않은 사람들이 참석하였다. 제관은 초록색 천막 아래에서 기다렸다 순서가 되면 관세위에서 손을 씻고 대성전으로 올라가 공부자 등 봉향제위에 폐백, 술잔, 차를 올린다. 묘사는 제찬을 갖추어 진설을 하고, 전사관은 제관을 옆에서 도와주는 사람이다. 묘사와 전사관이 대성전에 먼저 들어 가 있고, 전폐례에는 초헌관이 폐비(모시)를 올리고, 초헌례에는 초헌관이 술잔을 올리고, 아헌례에는 아헌관이 두 번째 술잔을 올리고, 종헌관은 세 번째 술잔을 올린다. 초헌관 등 3헌관은 5성위에만 봉향하고, 나머지 분은 분헌관이 3헌관을 대신하여 봉헌하게 된다. 동종위에 모신 사계선생과 신독재 선생에 대한 봉향은 광수 일가께서 술잔을 올렸다.

 

석전대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문화재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그 원형이 보존하고 있는 우리 조상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매년 춘추로 봉행하고 있다. 문묘봉향제위는 공부자를 포함한 안자(顔子), 증자(曾子), 자사자(子思子), 맹자(孟子) 등 5, 공문십철, 송조 6, 우리나라 18현이다.

빨간제복을 입은 사람들이 팔일무를 추는 일무이다.

악생들이 문묘제례악을 연주하고 있고, 태극기 옆에서 홀기를 쥐고 있는 분이 사회자 역활을 하는 집례이다.  

관세위 뒷편에 화환 중에 맨 우측은 사계 종중 김건중도유사께서 보낸 화환이고, 우측에서 두번째는 광산김씨대종회 김윤중회장께서 보낸 화환이다.

홀을 쥐고 있는 초헌관이 맨 앞에 가고 뒤에 축관이 폐백을 들고 따라가고 있다. 이 폐백은 초헌관이 공부자 등 5성에게 올리게 된다.

당하 천막에서 아헌관, 종헌고, 분헌관이 대기하고 있다.

석전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팔일무이다.

맨 앞에 김성중 분헌관이 봉행을 맡치고 계단을 내려 오고 있다.

 

묘사로 제전에 참사한 광수일가이다.

제례 봉행 후 광산김씨일가 기념촬영이다. 맨 우측부터 김정 성균관부관장, 성중 대종회 고문, 선하 대종회제2수석부회장, 선풍 대종회사무국장이다. 이외에 묘사로 광수 척약제공후 정주목사공 도유사, 용석 척약제공파일가, 용근대종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성중 분헌관과 내가 명륜당에서 기념촬영이다. 성중일가는 공안공파종친회 전 회장이었고, 나는 판교공파종중 회장으로 공안공은 판교공의 둘째 형님으로서 남 다른 관계가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