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어린 시절 남아 있는 사진은 딱 3장밖에 없다. 하나는 은진미륵이 있는 관촉사에 소풍 가서 찍은 사진이 가장 오래된 것 같다. 아마 4-5학년 때 인것 같다. 두번째 오래된 것은 6학년 때 군산으로 졸업기념 여행을 가서 장항제련소 굴뚝이 내려다 보이는 군산 어느 산 위에서 찍은 사진이다. 세번째 사진은 국민학교 졸업 때 찍은 사진으로 6학년 1반만 선생님과 함께 찍은 사진이다.
같은 동내 친구들과 관촉사에서 찍은 사진이다. 맨 아래 줄 좌측부터 용선이와 한정수, 모자 안 쓴 게 나, 내 옆에 상렬이, 맨 뒤에 조중식이다. 한정수는 세무서에 들어가 논산시세무서장으로 정년을 했다.
군산에서 졸업여행 때 사진이다. 맨 좌측이 나, 내 옆이 염완돈이다. 그 다음은 알 수 없다. 염완돈은 육사 졸업 후 준장으로 예편하였다.
논산군 부적국민학교 제26회 졸업기념 1962년 2월16일 사진이다. 학생이 62명이고, 선생님이 21명이다. 이 사진은 6학년 1반만 찍은 사진이다. 1반은 남자만, 2반은 여자와 남자, 3반은 여자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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