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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가족 이야기

광산김씨대종회 명예기자 위촉

by 仲林堂 김용헌 2014. 10. 11.
나는 10년전에는 전혀 생각치 안했던 종중 일(宗事)을 지금은 상당한 부분 하고 있다. 오늘은 광산김씨 대종회에서 발간하는 신문의 명예기자 위촉장을 받았다. 종사란 어른들이 하는 일이고 젊은이는 모르는 일이라고 생각했었다. 지난 2008년부터 거의 타의에 의하여 광산김씨판교공파 종중의 회장 겸 도유사로 뽑혀 지금까지 일하고 있다. 종사란 부담스런 일이지만 누군가가 전통을 이어가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종사(宗事)는 첫째 제사를 올리고 다음으로 친족간에 돈목하는 일, 재산관리 업무가 있다. 타의로 광산김씨판교공파 책임자가 되었지만 소임에 소홀함이 없이 노력하고 있다. 광산김씨대종회에서 평이사에서 지금은 재무담당이사를 맡고 있고, 글쓰기는 좀 할 수 있는 것 같아 자청하여 명예기자까지 되었다. 

농촌진흥청에서 1976년부터 2013년까지 일을 했고 금년부터 완전 퇴직하여 그간 하고 싶어도 못했던 취미 생활 한다고 했지만, 이제 돈 되는 일도 아니고 재미로 하는 취미생활도 아닌 종중일을 많이 하고 있다. 그렇지만 전통을 잇는 일 누군가 해야 하고, 이것도 인(仁)과 예(禮)를 이루고자 하는 하나의 일이 아닐 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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