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뿌리혹벌레
Viteus vitifolii (Fitch)
이 벌레는 주로 포도의 뿌리를 가해 하는 진딧물이며, 잎을 가해 하면 잎에 혹이 생겨 포도 뿌리혹벌레라고 칭하며, 영명으로는 피록세라(Phylloxera)라 흔히 부른다.
가. 형태
나. 생활사 및 피해
알이나 유충으로 뿌리에서 월동하고 5월중하순부터 10월 하순까지 연 5회 발생하며, 주로 뿌리를 흡즙 가해하는데 최대발생은 6월 상순과 9월이다. 안양, 대전, 천안 입장 등 포도 주산지에서 발생하였다. 근류형은 뿌리의 발달을 못해 나무가 크지 못한다. 피해 받으면 뿌리가 부패하여 심하면 나무가 죽는다. 잎에 혹을 만드는 벌레는 4월 말경 월동한 알에서 부화한 유충은 새잎으로 올라와 잎에 혹(엽영)을 만들고, 성숙 후에는 단위생식을 하여 알을 낳는다. 포도뿌리혹벌레의 발생초기에 지상부에 나타나는 증상은 수세가 약해지고, 잎의 가장자리가 갈변하여 낙엽되거나 씨 없는 과실이나 소과가 결실된다. 또한 발아도 균일하지 않고, 말라죽는 나무가 많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 해충의 1령충은 뿌리에서 가해하지만 활동성이 높아 토양속과 토양표면에서 식물과 식물사이로 이동한다. 또한 잘라낸 나무가지나 장비에 묻어서 이동을 한다. 이 해충은 점토(중질토)를 아주 좋아한다.
다. 이동 분산
감염된 묘목, 장마철 침수 시 물, 유시충이 날아서, 바람에 의하여, 포장 작업 기구, 사람의 신발에 묻어서 이동한다.
라. 방제
카보후란 등 침투이행성 농약을 토양에 살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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