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충의 형태, 생태, 방제

뾰쪽민달팽이, Deroceras reticulatum (Müller)

by 仲林堂 김용헌 2014. 8. 3.

7-9. 뾰쪽민달팽이 (병안목 Stylommatophora: 뾰쪽민달팽이과

Limacidae)

Deroceras reticulatum (Müller)

gray garden slug

 

우리나라에 채소에 발생하는 가장 흔한 민달팽이이다.

 

형태: 외투막 아래에 검은 점이 불규칙하게 있다. 표피는 두껍다. 점액은 흰 우유 빛이나 색이 없다. 이 달팽이는 외부 형태만으로 다른 종과 구분할 수 없다. 길이가 40-60mm이나 서식환경에 따라 차이가 난다.

수컷생식기는 일정하지 않은 자루 속에 있으며 실크색의 광택이 나고 측면 협착에 의하여 2 부분으로 나눈다. 음경선은 다양한 모양이며 보통 몇 개의 가지가 있거나 아니면 하나의 긴 가지로 되어 있다. 자극기(stimulator)는 크고 방추형으로 좁다.

 

7.9.1. 뾰쪽민달팽이 성체

 

 

 

피해: 기주 범위가 매우 넓어 여러 가지 작물에 피해를 준다. 다른 작물에는 주로 연한 잎을 갉아 먹어 피해를 주고, 딸기는 과일을 파먹어 피해를 준다.

 

7.9.2. 달팽이 가해에 의한 딸기 과일 피해1

 

 

7.9.3. 달팽이 가해에 의한 딸기 과일 피해2

생태: 민달팽이류의 수명은 종류에 따른 차이가 많은데, 짧은 것은 몇 달에서 2년 이하, 긴 것은 219년까지의 사는 것도 있다. 햇빛이 비치는 주간에는 땅속, 풀 속 및 피복물 밑에 있다가 흐린 날이나 해진 후에 활동하면서 작물을 가해하며, 겨울철 토양온도가 5이하 이거나 대기온도가 1이하인 경우, 또한 여름철 토양 수분이 26% 이하로 떨어지면 휴면에 들어간다. 민달팽이류는 주로 땅속이나 비닐멀칭 아래에 서식하고 또한 몸체에서 끈적끈적한 점액을 분비함으로 농약살포에 의한 직접적인 방제효과가 매우 낮다.

 

생물적 방제: 천적으로 딱정벌레, 병원균, , 두꺼비, 새 등이 있다.

댓글